전 학교를 여러곳 돌아다녀봤는데 석사취업위주 학생은 특이한 현상이나 궁금한 것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더라고요
또 어디는 지식이 조금 깊지 못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해서 서로 맞지 않는 디스커션을 하여 분쟁에 가까워지고요.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데 그런 게 어렵더군요. 저는 계속 주기만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전 논문을 리뷰하면 모르는 기술이나 분석에 대해서 최대한 자신만의 이해를 설명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런 것도 없고 모르겠다거나 사전적 정의만 읽는 게 참 손해본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서로 모르는 것을 더 깊히 판다음에 이해시켜주면 개이득일 것 같은데 이상적인 동료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공부해서 손해 보는 건 아니지만 알려주기는 정말 싫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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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Alfred Blalock*
2020.06.17
와 저도... 서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랩 멤버분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2020.06.17
석사취업하는 애들이랑 있을 땐 그런 대화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런 대화를 해도 격한 디스커션이 되는 사람이 있기도 하고 어디까지 깊히 생각하고 공부하느냐도 차이가 있고 말이죠..
Agatha Christie*
2020.06.17
어디는 지식이 조금 깊지 못하지만 자기 주장이 강해서 서로 맞지 않는 디스커션을 하여 분쟁에 가까워지고요.
-> 박사도 이런 경우 허다 합니다.
케바케로, 결국 마음 맞는 사람 찾아서 같이 연구하는게 행복한 연구생활인것 같습니다.
2020.06.17
2020.06.17
20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