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은 통신전공이시고 저는 프로젝트가 컴퓨터비전이랑 딥러닝쪽인데 그래서 그런지 교수님께서는 컴퓨터쪽으로는 거의 모르십니다.
교수님께 도움을 얻기가 힘든데,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른교수님들께 도움을 얻는것도 방법일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6개
Sergei Rachmaninoff*
2018.12.11
에휴 님도 모자란 교수 만나서 고생하시네요.
힘내세요. 대학원생은 더이상 을이 아닙니다.
2018.12.11
ㄴ 왠을질이세요. 개소리도 정도껏하셔야죠.
당연히 원하는 방향과 랩이 안맞으면 학생이 눈을 돌려야죠.
외국이라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랩은 랩 자체에서 진행중인 중심 프로젝트가 있을텐데,
중심과 벗어나는 주제를 하겠다 하면, 교수 주제가 뭔지도 모르고, 뭘 지원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커밋이 받아들여질진 모르지만, 받아진다 해도 중심과 벗어난 곁다리가 될테고, 당신 혼자 힘으로는 웬만하면 실패하거나 찬밥이 될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바가 있는 랩실로 찾아가세요, 그 위치에 있는 교수는 그 위치 주변 영역에서만 당신을 돕고, 당신 또한 그 주변 영역에서만 도울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것이 교수가 아니라 분야라면, 분야에 맞는 연구를 하는 랩으로 찾아가세요.
2018.12.11
ㄷㄷㄷ... 우리 연구실인줄 ...ㄷㄷㄷ
요새 하도 딥러닝이 유행이다 보니 교수가 일단 딥러닝 과제를 따오는거같아요.
결국 원생 혼자 공부하고, 교수 교습시켜주는 꼴 되버리죠
2018.12.11
되->돼
2018.12.11
격공합니다. 저도 제가 하는 분야가 교수님이 크게 진행하시는 프로젝트랑 방향이 많이 다르다보니 항상 곁다리입니다. 제 연구에대한 홍보도 안되니 우물안 개구리만 되는 느낌이에요. 이제와서 생각하건데, 원하는 분야가 있다면 연구분야와 맞는 교수를 찾아가세요. 꼭...
2018.12.11
+ 아 그리고 다른 교수님께 조언을 구해도 되겠냐는 질문에는... 본 지도교수님과 친분이 있거나 명분이 있는 분이라면 사전에 협의 후 연락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쨋든 혼자하는건 전 완전 반대..
2018.12.11
사실 저는 연구실와서 분야가 생긴거긴한데....지금 연구실이 좀 잡탕같은 느낌이 살짝 있어요...
누구는 뭐하고, 교수님이랑 누구는 뭐하고, 저는 다른거하고....사람도 적은 랩인데 왜 이렇게 하는건 다 다른지....
+ 다른교수님께 조언을 구할때는 지도교수님과 충분히 상의를 거쳐서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18.12.11
ㄴ저와 환경이 비슷한듯 하여 공감되는 마음에 한말씀 더 드리면.. 저도 처음엔 사람도 적은데 서로 다른일 하는게 별로 발전적이지 않다고 느꼈는데요, 두-세명의 학생들보단 제대로 조언받을 수 있는 교수님 한 분이 최고입니다..^^ (같이하는 학생과 정말 맘이 맞는다면 다른 얘기일테지만요~)
2018.12.11
ㄴ그래도 교수님께서 지원같은거는 아끼지않고 해주시는데 잘 모르시니까 조언을 얻을수 없다는게 조금 답답하네요....제가 뛰어난 학생이었으면 혼자서 잘 했겠지만 그게 아니니까요....
푸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12.11
ㄴ
그정도로 교수님이 지원하신다면, 아예 그 생각 그대로를 드려보세요.
교수도 사람인 이상,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면 도와줄 생각이 있지, 약점잡아서 휘두를 생각 먼저 하진 않을겁니다. 연구든 진로든, 설계가 어렵다면 그동안 생각했던 것들을 모아 질문하는것도 답입니다.
2018.12.11
첫댓글같이 꼬인애는 도대체 평소에 뭔생각으로 살까? 떡하니 글쓴이가 자기 연구분야가 교수님의 주 연구분야와 달라서 고민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저기다 대고 을이니 뭐니- 잘 모르겠으면 댓글이나 안달았으면 좋겠다
2018.12.11
글쎄요.. 저는 오히려 글쓴이가 왜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과 다른 연구실에 굳이 들어가서 교수님에 대한 불만을 적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본인이 그만큼 대학원 진학할때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들어간거 아닌가요? 교수님의 실력이 떨어져서 힘들다면 이해를 하겠는 데, 단지 자기가 하고자하는 분야가 달라서 힘들다는... 교수님 입장에서는 이기적인 것이죠;; 교수님들마다 자기 정통 분야가 있는 데 말이죠. 교수님이라고 모든 도메인에 다 깊게 알고 계신건 아니잖아요;;
2018.12.11
ㄴ음... 잘 읽어보시면 글쓴이는 연구실에 들어간 이후에 분야가 정해진 거라고 하구요, 제가 보기에 글쓴이는 힘들어서 지도교수를 탓하기 보다는 분야가 달라서 느끼는 답답함을 토로하고 조언을 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가능한 한 최대한 지원해주시려고 하는 지도교수님이라니 부럽네요.
2018.12.12
학교에 그 쪽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수님이 계시면 지금 교수님께 상의드리고 그 분께 조언을 얻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원래 협업이 그런 식으로 많이 이루어지니까요. 지도교수님이 서포티브한것도 좋고, 꼭 그 주제에 한정한 지식 외에도 연구하고 논문 쓰려면 다양한 조언이 필요한데 지도교수님께는 그런 지도를 받을 수 있을거예요.
2018.12.12
ㄴ 그런 식으로 해서 함께 그 교수님과 지도교수님 다같이 공동 저자로 논문을 쓰게 되면 모두에게 윈윈인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1
2018.12.12
2018.12.12
2019.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