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가려는 분야의 수업이 4학년때 배우는 내용이라 솔직히 말해서 논문을 읽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연구 분야에 대한 소개를 보고 그 분야에 대해서 현재 지식으로 알 수 있을 정도만 알아봤는데 논문을 읽어봤는지 여부가 영향이 있나요? (읽어봤다고 해도 과연 교수님들은 학부생이 그 내용을 알아봤을거라고 생각할까요..)
2. 두 분께 메일을 드리려고 하는데 한 분의 연구 분야는 제가 인턴때 했던 내용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메일에 그 내용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나머지 한 분은 요약해둔 연구 분야에 본인 논문들을 링크 걸어두셔서 정말 논문을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들게 되어있습니다. 논문을 안읽는다면 저는 '학부 과목 중 무선통신에 관련 과목이 재밌어서~'라는 이유밖에 없는데, 교수님께서 '그런데 통신 연구실중에서도 왜 우리 연구실이지?'라고 물어보시면 뭐라고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금 학부 4학년을 1달 배운 입장에서 '난 앞으로 무조건 이 공부를 해야해'라고 정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큰 틀인 무선통신을 연구하는 교수님들 중 교수님 인품/지도력이나 연구실 분위기를 우선순위로 뽑았습니다. (환경이 좋으면 세부 분야가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 교수님께는 연구실의 분위기나 교수님의 인품/지도력을 보았다라는 말은 무례하겠죠?
혹시 이런 고민을 해보셨거나 해결해 보셨던분들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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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0.04.09
뭔가 지원하는 학생 입장이 을이다 보니까 그런가 별 사소한 걸 다 고민하게되는듯... 나도 대학원 지원할때는 그랬던것같다.
1. 논문 읽고 잘 이해하고 그에 대해 연구 논의를 잘 할 수 있는 학생이면 교수가 물론 좋아하겠지만 석사과정중에도 그런 사람 별로없을듯. 그래도 그냥 대충이라도 논문 보고가셈.
2. 다른 통신 연구실도 있지만 그냥 이 연구실이 마음에 들어서... 라고 대충 말하면 될듯함.
2020.04.09
교수님이 혹시 내 논문 읽어봤냐 물어보기도 해서 최근에 나온 대표논문 하나만 대충 봐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해하면 좋지만 못하겠으면 그냥 어느 저널에나온 어느 논문 읽어는 봤다는식으로 성의는 보여주세요
2020.04.09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