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할 때 1+1=2처럼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것들까지도 남한테 타당할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공부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속도도 느리고 이따금씩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요..
모든 박사들은 이정도 수준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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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4.27
이론쪽분야는 조금 다를지몰라도, 제가 경험해본 많은 이공계계열에서는 연구랑 공부는 조금 다릅니다.
석사하시면 본인이 박사할만한지 대충은 감오실겁니다.
대댓글 4개
2022.04.27
보통 연구는 어떤 사람들한테 잘 맞나요?
2022.04.27
직접 경험해봐야겠지만, 학부랑 가장 다른게 수동적인것과 능동적인것이라 생각됩니다.
연구자한테 필요한 여러가지 태도들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한해서는 교수나 선배가 시키는것만 열심히 해오는사람보다 본인이 능동적으로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고, 때로는 실패도 해본 사람이 더 좋은 퍼포먼스로 졸업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성실함, 정직함, 원만한 사회생활 등 다양한 태도들도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능동적인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다른분들 의견도 같이 들어보세요.
사실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이상 아무도 모릅니다. 학부때 에이스였다가 대학원와서 오히려 좌절해서 박사도중 하차한 사람들도 봤어요.
IF : 5
2022.04.27
지식을 가지고 크고작은 세계관을 자체적으로 빌드업해서 그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걸 좋아하는 사람
뭐든 스스로 찾아서 하려는 기본 태도와 논리력도 많이 필요하고 글을 잘 쓰며 말(=발표)을 잘 하는 사람이 잘 맞습니다
2022.04.28
결국 능동적인게 중요하군요. 지금까지 능동적으로 뭘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되네요ㅠ
긍정적인 마르셀 프루스트*
2022.04.28
박사는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고 정확한 연구방법론을 가지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2022.04.28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준비 잘한 박사는 그렇겠지만 물박사는 뭐 본인이 했던 연구 설명도 잘 못하겠지요
2022.04.28
현실적인 조언을 드리면, 만약 이공계고 박사까지 하실 의향이 있다, 무조건 일찍 연구 시작하세요. 본인이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다는걸 밝히고 어디서든 학부연구생 시작해서 학부 때부터 논문 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그 이후에 진학하거나 유학 갈 때 훨씬 유리합니다.
2022.04.27
대댓글 4개
2022.04.27
2022.04.27
2022.04.27
2022.04.28
2022.04.28
2022.04.28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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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