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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석사는 부자만 가능한거 아닌가요??

2022.01.23

14

21118

미국 박사야 풀펀딩에 랩 출근하면서 생활비 받으시니 어찌저찌 가능하지만
미국 석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펀딩도 거의 없고(학비 1년에 5천..)(랩 컨택은 케바케고 기본적으로는 학부의 연장선으로 연구를 안하시니 제외)
캘리포니아나 보스턴 뉴욕의 침대 하나 있는 스튜디오의 월세가 최소 100에서 200이던데
일반인은 꿈도 못꾸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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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2.01.23

미국 박사도 부자면 좋습니다.
풀펀딩 받더라도 한국에서 직장 다니는 회사원보다 거지처럼 살아야 되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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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 1

2022.01.23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 학부유학 =금수저
미국 석사 = 짧으니 그나마 좀 할만

2022.01.2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ssh 출신이고, 석사부터 UIUC로 유학 나갔어요. 가서 바로 지도교수 잡고 풀펀딩 받았습니다. 심지어 전 학점도 3점대 후반이었습니다. 물론, 도착해서 교수 잡은 거니 약간은 모험이었죠. 못 잡으면 자비로 다닌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막상 가보니 기회가 많더군요. 석사 때 돈 못 받는다느니, skp여야 된다느니, 이런 얘기 듣고 석사 유학 포기하지 마세요. 게다가 탑스쿨일 수록 석사 펀딩 기회가 차라리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회사랑 연구소가 많아서요. 자기 하기 나름이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는 교수들 컨택해서 만날 때 저한테 숙제를 하나 달라고 했어요. 내가 해 오는 거 봐서 나랑 일할 지 말 지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교수 입장에서는 손해볼 거 없죠. 아이디어가 있는데, 마땅히 시킬 학생이 없거나 하면, 뭐 돈드는 것도 아닌데 한 번 해보라고 줍니다. 목숨 걸고 결과물 만들어서 가져가니 연구실에 받아주더군요. 가서 만나자고 하면 대부분 교수들이 만나줍니다. 아니면 office hour에 찾아가면 되요.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미국은 최종 학력이 더 중요합니다. 석사를 좋은 데 갔다가, 박사를 낮춰서 가면 모양 빠져요. 석사 때 그 학교에서 survival 못한 걸로 보는 사람도 있거든요. 교수 지원할 때도 박사를 보지, 석사학위를 어디서 했는 지는 안 봅니다. 보통은 석/박사를 같은 곳에서 하거나 박사할 때 더 올려서 갑니다. 이 말인 즉슨, 석사를 탑스쿨로 가시면 거기서 무조건 survival하셔야 해요. 아니면 같은 급 대학으로 박사를 옮기던가. 대신 석사유학 갈 때 좀 낮춰가면, 박사 선택할 수 있는 학교의 폭이 좀 넓어지죠. 미국은 석사를 좀 낮은 곳에서 했다고, 박사를 탑스쿨 못가고 그러지 않아요. 하지만, 전 석사를 탑스쿨 가셔서 무조건 빡세게 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좀 더 배우는 거고.. 학교 옮긴다고 시간 낭비 안해도 되고..

대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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