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나는 생각이 좀 다른데... 글쓴이가 리서치가 적성이 안맞고 더군다나 건강도 문제라니 단지 석사학위 받으려고 질질끄는거는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거 같다. 석사.. 그게 뭐라고. 어차피 취직하면 잘쳐줘야 2년 경력인데 학부 취업이랑 별 차이가 없음. 그거에 건강해쳐가며 할 건 아닌거 같다. 현실적인 문제만 봐도 골치가 아픈데.. 교수가 본전 생각이 나서 절대 석사 전환에 서명해주지 않을 듯 싶다. 지금 하고 있는거 wrap-up해서 어디 세컨디어 저널에다가 투고할 정도의 뭔가가 되면 그걸로 딜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아니고 랩을 옮기는 옵션은 더 비현실적이라 본다. 옮겨간 랩 교수는 학생 받은지 얼마 되었다고 졸업을 시키겠나? 거기서도 2년 더 하고 석사 논문쓰라고 할 것 같은데.. 그럴것 같으면 지금 랩에서 논문쓰는거 보다 못하다. 걍 때려치거나 기존 랩에서 석사 논문 쓰거나 둘 중하나다. 이미 교수에게 본인 속 마음을 말했으니 그 눈치밥을 버틸 수 있으려나...?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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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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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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