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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계열 연구실과 비교 <- 이거 도대체 왜 SCIE 논문 수 + citation count + 평균 IF(평균 IF란 말이 뭔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나, 등재한 곳들의 IF를 평균냈다고 생각하겠습니다)로 매기는겁니까?
김박사넷에서 말하는 "동일계열" 연구실이 정확히 어떤 기준인진 모르겠지만, 시스템 구조 상 그냥 학과별로 나뉘는 걸로 생각되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잘못된 겁니다. 같은 학과 분야 내에서도 세부분야에 따라 천차만별인거 다들 아실겁니다.
피인용 횟수는 그렇다 칩시다. 아니 사실 피인용 횟수랑 직접적인 관계인 IF... 특정 학과들에선 의미없는 지표 된지 오래입니다. 교수들도 붙으면 기뻐서 한잔 하는 탑티어 저널들 IF에서는 인기 세부분야에 밀려서 형편없는 수준일 때 많습니다. 왜냐하면 인기가 몰리는 특정 세부분야가 피인용, IF에서 뻥튀기하니깐요.
그리고, 왜 애초에 SCIE 논문 수가 기준입니까? 컨퍼런스 페이퍼는 왜 따로 계산 안하는 걸까요? 단발성 연구로, 말이 SCIE지 개나소나 쓰는 저널에 1회씩 내며 도배하는 연구실들이, 그 학계 leading하며 탑티어 컨퍼런스 성과 계속 내는 연구실들 보다 위입니까?
그리고 더더욱 이상한건.. 애초에 저희 학과 연구실들 찾아 보았을때 논문 거의 못내고 내도 잡스러운 데에만 내고, 인용 수 1 찍히면 다행인 곳이 위 3개 지표에서, 자교생도 가려 뽑는 탑티어 랩보다 높게 나오고... 애초에 3개 다 값이 정확하지 않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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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08.31
이게 김박사넷 문제만은 아니죠. 한국 문화 문제지. 논문을 점수화 해서 평가한다는게 웃긴거임.
맞는말이긴 한데, 정량 평가라는 건 원래 어려워요 (김박사넷 평가 방식은 정부에서 연구업적 평가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논문만 가지고 순위 매기는 라이덴 랭킹도 저널 IF 보고 계산하는거구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론 상위 몇 퍼센트니 피인용지수니 이거 다 없애고 제출한 저널 및 컨퍼런스 이름, 해당 저널과 컨퍼런스에 제출한 논문 편수만 정리해서 보여주면 어떨까 합니다.
2021.08.31
대댓글 1개
2021.08.31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