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다른 연구실 사람이랑 갈등 만드는게 더 힘든일인데, 다들 사서 고생을 하시는군요. 해결방법은 본질적으로 유치원이랑 똑같은데요. 몇 번 더 시도한 다음 저쪽에서 텃세부려서 기계 못써서 실험 못해서 논문 못써서 다음번 연구비 떨어지겠다고 지도교수님한테 꼰지르면 됩니다. 그럼 저쪽에서도 작성자랑 A 라는 분이 싸가지없이 나를 아랫사람 대하듯이 해서 공동기기 관리 못해먹겠다고 본인들 지도교수에게 꼰지를텐데, 진흙탕 정치 눈치싸움을 조금 한 다음 교수님 두분 만나서 커피 한잔 마시고, 연차 낮은 교수님이 제가 잘하겠습니다 한 다음 각자 자기 지도학생들한테 쓸데없는데 힘뺄시간 있으면 실험이나 한번 더하라고 갈구고, 작성자분은 해당 기기 담당하시는 타 랩 분들이랑 소 닭보듯 하며 졸업까지 지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타 연구실이랑 트러블이 생긴거죠?? 저도 대학원 생활때 그런 학생들 봤습니다. 랩장맡은 여자분들이 랩실끼리 공동기기로 기싸움하는... 전 무슨 군대에 소대끼리 경쟁하는 그런 분위기를 대학원에서, 여자끼리 하는걸 처음 봤네요. 심지어 당시 저희 랩장 선배는 공동기기실에서 타 연구실의 실수(기기정리 부분이나, 뭐 소모품 관리 등)가 하나라도 보이면 바로 보고하라고 하고, 그런 일이 생기면 옆 연구실로가서 엄청 뭐라하더라구요. 무슨 싸움닭인줄.. 여튼 글쓴이처럼 그런거 가끔씩 있는데, 정 열받으면 교수님이 짱입니다. 학생들끼리는 나이 이런거 없이 박사 X년차 이런걸로 선후배 칼같이 나누면서 저 난리피우는데, 같잖거든요. 괜히 같은 사람되지 마시고, 확실한 윗사람 위치인 교수님께 정중하게 보고하는게 답입니다. 꼭 저런애들이 실적도 없고 실력도 없으면서 후배들만 쥐잡듯 잡는 케이스죠.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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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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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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