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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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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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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미국 빅테크 못가는 사람들이 한국 스카이와서 교수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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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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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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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을 포기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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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보잘것없는 하위권 국립대 공대 학부 4학년입니다
1학년때는 가난한 집 생활비 혼자 벌려고 알바 전전하다가 학점 죽쑤고(2점대 후반..)군대갔다온 후 이렇게 살면 죽도밥도 안되겠다 해서 복학하고 대학원 진로를 고민하다 3학년 때 자대의 배터리랩에서 학부연구생을 시작했습니다
랩에서 조금씩 들어오는 밥값, 과탑 한번 먹어서 들어온 외부장학금 등으로 1학년때보다 더욱 여유도 생겼습니다
복학하고나서 학점 잘 따려고 공부 나름 빡세게 해서 평균학점은 3.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전공학점은 4.3인데 사실 이건 아무도 안쳐주는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님 왈 타대 갈거면 학점이랑 토익점수를 잘 따놔야 한다 지금은 실험 말고 그쪽으로 매진해라 하여 현재 토익도 850점까진 끌어올렸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여기저기 컨택을 넣어보는데 사립대는 가정 형편이 도저히 안되어 ist쪽으로 컨택을 다 넣어보았습니다
제일 처음 컨택 시도한 곳은 DGIST였습니다
컨택때 논문리뷰 디펜스 제대로 못하고 면접과 같은 자리가 처음이라 미숙한 탓에 긴장 많이하여 말실수 여럿 해서 떨어졌습니다.
이후 진짜 조언 최대한 많이 듣고 스스로도 꽤 알아보아서 칼갈고 GIST, UNIST에 컨택 시도해보는데 답장이 아예 오지도 않는 중입니다..
아마 제목에 제 학부 보고 바로 휴지통으로 들어간 거겠죠
이제 남은 곳은 ist보다는 더 떨어지는 사립대인데 주위에서 많이 말하는게 대학원으로 학벌세탁이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높은 대학원 갈거 아니면 자대 대학원 나오나 거기 가나 취업 다 똑같다 변하는거 없다 이런 소리만 계속 들려옵니다
물론 자대 대학원 가면 학비도 면제되고 집도 가까우니 돈 걱정 없습니다. 근데 왜 안가냐고요?
이런말 미안하지만 지금 저랑 같이있는 대학원생 석사 형보면 진짜 한심해 죽겠습니다
랩실에서 매일 게임, 유투브만 보고 교수님이 취업 시켜준다는 것 하나만 믿고 게으르게 살고..
이해합니다. 저희 교수님이 심각한 방임주의라 저렇게 된거겠지요
제가 자대 안가려는건 저도 자대가면 저렇게 될까봐 너무 무섭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한테는 정말 보잘것 없는 학점과 영어성적이지만 전 저거 얻으려고 진짜 노력 많이 했습니다. 오만한 생각이지만 자대를 가자니 제가 쌓아올린 성적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렇다고 타대 대학원을 가려니 돈이 너무 걱정됩니다.
그곳에서 석사 달고나면 못해도 빚 3천 이상은 지고 사회 나가겠지요.
그럼 도대체 왜 대학원을 가냐고 묻느냐면 연구자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돈, 취업 때문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LIBs 분야에 관심이 있는것도 맞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돈이죠.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졸업한 동기들 소식 많이 들었습니다. 학과 취업률은 30% 미만에 그마저도 취업한 사람들 절대 다수가 중소기업 가서 고통받더군요
결론적으론 학부취업이 무서워서, 학부 취업보다 대학원으로 가면 더 좋은 취업기회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학부생보다는 석사생이 그래도 더 좋은 사회적 대우가 있을 것이라는 여러 생각때문에 손을 떼기가 힘들더군요
요약하자면, 저는 학부취업을 선택하고 자격증이나 여러 시험 준비를 하기위해 졸업 후 시간 1년을 더 써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것과 타대에 진학하여 빚더미를 안고 석사를 따고 나오는 것의 차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대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갈것입니다. 차라리 학부취업을 하고 말지요.
두서가 너무 없었지만 커뮤니티 회원님들의 생각이 듣고싶어서 이렇게 길게 갈 적어봅니다.
분명 제 글이 신성한 학문적인 목적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에게는 좋게 안보이겠죠.
까고싶은거 있으시면 신랄하게 까주세요.
1학년때는 가난한 집 생활비 혼자 벌려고 알바 전전하다가 학점 죽쑤고(2점대 후반..)군대갔다온 후 이렇게 살면 죽도밥도 안되겠다 해서 복학하고 대학원 진로를 고민하다 3학년 때 자대의 배터리랩에서 학부연구생을 시작했습니다
랩에서 조금씩 들어오는 밥값, 과탑 한번 먹어서 들어온 외부장학금 등으로 1학년때보다 더욱 여유도 생겼습니다
복학하고나서 학점 잘 따려고 공부 나름 빡세게 해서 평균학점은 3.9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전공학점은 4.3인데 사실 이건 아무도 안쳐주는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님 왈 타대 갈거면 학점이랑 토익점수를 잘 따놔야 한다 지금은 실험 말고 그쪽으로 매진해라 하여 현재 토익도 850점까진 끌어올렸습니다.
현재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여기저기 컨택을 넣어보는데 사립대는 가정 형편이 도저히 안되어 ist쪽으로 컨택을 다 넣어보았습니다
제일 처음 컨택 시도한 곳은 DGIST였습니다
컨택때 논문리뷰 디펜스 제대로 못하고 면접과 같은 자리가 처음이라 미숙한 탓에 긴장 많이하여 말실수 여럿 해서 떨어졌습니다.
이후 진짜 조언 최대한 많이 듣고 스스로도 꽤 알아보아서 칼갈고 GIST, UNIST에 컨택 시도해보는데 답장이 아예 오지도 않는 중입니다..
아마 제목에 제 학부 보고 바로 휴지통으로 들어간 거겠죠
이제 남은 곳은 ist보다는 더 떨어지는 사립대인데 주위에서 많이 말하는게 대학원으로 학벌세탁이 되는것도 아니고 정말 높은 대학원 갈거 아니면 자대 대학원 나오나 거기 가나 취업 다 똑같다 변하는거 없다 이런 소리만 계속 들려옵니다
물론 자대 대학원 가면 학비도 면제되고 집도 가까우니 돈 걱정 없습니다. 근데 왜 안가냐고요?
이런말 미안하지만 지금 저랑 같이있는 대학원생 석사 형보면 진짜 한심해 죽겠습니다
랩실에서 매일 게임, 유투브만 보고 교수님이 취업 시켜준다는 것 하나만 믿고 게으르게 살고..
이해합니다. 저희 교수님이 심각한 방임주의라 저렇게 된거겠지요
제가 자대 안가려는건 저도 자대가면 저렇게 될까봐 너무 무섭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한테는 정말 보잘것 없는 학점과 영어성적이지만 전 저거 얻으려고 진짜 노력 많이 했습니다. 오만한 생각이지만 자대를 가자니 제가 쌓아올린 성적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렇다고 타대 대학원을 가려니 돈이 너무 걱정됩니다.
그곳에서 석사 달고나면 못해도 빚 3천 이상은 지고 사회 나가겠지요.
그럼 도대체 왜 대학원을 가냐고 묻느냐면 연구자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돈, 취업 때문이 맞습니다.
개인적으로 LIBs 분야에 관심이 있는것도 맞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돈이죠.
제가 다니는 대학교에서 졸업한 동기들 소식 많이 들었습니다. 학과 취업률은 30% 미만에 그마저도 취업한 사람들 절대 다수가 중소기업 가서 고통받더군요
결론적으론 학부취업이 무서워서, 학부 취업보다 대학원으로 가면 더 좋은 취업기회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학부생보다는 석사생이 그래도 더 좋은 사회적 대우가 있을 것이라는 여러 생각때문에 손을 떼기가 힘들더군요
요약하자면, 저는 학부취업을 선택하고 자격증이나 여러 시험 준비를 하기위해 졸업 후 시간 1년을 더 써 중소기업에 들어가는 것과 타대에 진학하여 빚더미를 안고 석사를 따고 나오는 것의 차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자대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갈것입니다. 차라리 학부취업을 하고 말지요.
두서가 너무 없었지만 커뮤니티 회원님들의 생각이 듣고싶어서 이렇게 길게 갈 적어봅니다.
분명 제 글이 신성한 학문적인 목적을 가지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에게는 좋게 안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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