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 것 없지만, 작은 실험 결과물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금까지도 날을 세고 있네요 ㅎㅎ.
저는 현재 지방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4학년 컴퓨터 공학 학생입니다.
학부 연구생 기간을 2년동안 해서 그런지, 작은 학술 대회도 참여해보고, 저널도 작성하면서 나름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졸업을 앞에 두고, 자대 대학원을 진학을 생각 중이긴 하나, 다음과 같은 장점과 단점의 비율을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장점
- 성격이 비슷한 교수님 덕에 편안한 생활 (둘 다 꼼꼼한걸 좋아해서, 날을 같이 세기도 합니다...., 저는 좋습니다.)
- 원하는 실험 장비가 모두 셋팅 되어있다( +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다.)
- 집과 가까워서 야근을 자주 할 수 있다.
- 교수님의 실적을 얻어먹을 수 있다(?)
단점
- 저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전부 외국인입니다.
- 객관적인 조언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사실 대학에 네임벨을 떠나서, 저는 제가 잘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좋은 교수님과 함께 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고자합니다.
다만, 2년동안 지켜본 바로는 저 말고는 한국인을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이게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으나, 공동 연구나 특정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큰 소외감을 느낍니다.
배부른 소리인지 혹은 귀여운 고민인지 선배님들의 판단과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날을 세고 있어서, 두서 없는 글일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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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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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연구실에 한국인이 없다라는건
대학원 진학을 하지 않는곳,,, 지방대라 진학하는 사람들이 극소수라는걸 들었지만,,, 가정형편이 마니 어렵지 않다면 대학원은 큰물(서울로)에서 공부하면 좋을것 같네요
2021.05.17
현실을 빨리 파악하고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2021.05.17
- 저를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전부 외국인입니다.
- 객관적인 조언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거기 진학하지 않아왔고 현재도 진학하지 않는데 왜 고민을 하세요?
고민할 가치가 있는건 괜찮은 자대랩의 경우입니다.
괜찮지 않은 자대 랩은 고민할 가치도 없이 타대가 답이지요.
2021.05.17
2021.05.17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