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석사 과정에 있지만 좀 많이 부족해서 미국에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떤가요? 이렇게 계획중인 저처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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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12.28
일단 이걸 아셔야되는데 미국은 한국하고 학제가 비슷해보일 수 있지만 조금 다릅니다. 미국에서 박사과정은 석사과정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석사가 있든 없든 박사로 가게 되면 그냥 박사과정이고, 크게 기간의 차이가 있지 않습니다. 석사 학위가 있으면 몇가지 졸업요건을 면제 해주는 정도입니다. 석사가 없는 사람에게 중간에 석사를 자동으로 주는 학교도 있고, 추가 요건을 몇가지 따면 주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니까 미국에는 엄밀하게는 한국 같은 석박통합의 개념이 학교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없습니다. 가시게 되면 그냥 박사입니다.
대댓글 5개
2022.12.28
결론) 의미없는 고민이다
2022.12.28
맞말추
2022.12.29
그러면 미박가면 그냥 학사학위,박사학위만 가지게 되는건가요? 석사학위는 걍 없는건가요
2022.12.29
중간에 석사 주는건 학교마다 달라요. 제가 있는 학교는 코스웍을 열라 더 들으면 주는 방식인데 굳이 안 하죠. 한국은 다이렉트 박사가 흔치 않아서 박사만 딸랑 받는 사람은 특히 흔치 않은 것 같아요 근데 미국은 많음
깜찍한 아인슈타인*
2022.12.29
무슨과이세요? 과마다 다르겠지만 1. 석사를 반드시 요구하는 대학교들도 많이 있고, 2. 다이렉트 박사이더라도 석사가 있다면 코스웍을 줄여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3. 다이렉트 박사라고 표시하지만 막상 석사가 없는 학생들은 석사를 다 끝내고 박사로 넘어가는 제도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번의 경우- 콜롬비아 공과분야 학과들 중 대다수는 석사가 없는 학생은 박사학위를 지원 못합니다. 2번의 다이렉트 박사의 경우 석사를 코스웍 통과하면 주는 학교들도 많이 있습니다-카네기 재료과학, 유펜 기계공을 찾아보세요. 3번의 경우 카네기 토목이 될수 있겠습니다. 석사가 인정이 거의 안되는 과는 카네기 CS가 있구요. 이경우 석사 유무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교수들이 우리나라처럼 한 과에 있는것이 아닌, 기계공학과 교수이면서 화학공학과 교수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경우 석사를 인정해주는 과로 지원하면 도움이 크게 됩니다. 미국과 한국하고 학제가 다르다는건 오해이고, 다양하다고 하는것이 맞습니다.
2022.12.28
대댓글 5개
2022.12.28
2022.12.28
2022.12.29
2022.12.29
2022.12.29
2022.12.28
2022.12.29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