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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학벌주의는 전 세계 어디에도 있음

20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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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9

그나마 수능시험 정시가 있는 한국이 학벌주의 가장 약함

독일 오스트리아는 아예 중학교 때 실업계를 갈라버리고

프랑스는 그랑제꼴이라고 최상위 명문대는 아예 입시 과정 자체가 다르고(한국은 최소한 서울대도 수능보는 건 똑같음)

일본은 에스컬레이터 진학이라고 명문 사립 유치원 가면 단지 같은 재단 유치원 갔다는 이유만으로 대학까지 무시험 입학임.

수십 년 전 한국에서 열광적인 인기를 누렸던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라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주인공 스코필드의 형이 억울하게 누명쓰고 옥살이를 하게 되고 이 누명은 배후에 엄청난 범죄조직 컴퍼니 라는 게 있었는데

누명쓴 형의 여자친구가 현직 법조인이라서.. 여자가 그 조직 컴퍼니의 보스에게 '바락바락 악을 쓰며' 복수를 선언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내 직업이 현직 법조인이니 법으로 철퇴를 내려주겠다 이 말이죠.

근데 그 범죄조직 컴퍼니의 보스가 씨익 비웃으며 말하죠..

그 별 볼 일 없는 'XX 대학' (미국의 실존 대학 이름을 구체적으로 드라마 대사로 언급함) 조차 겨우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졸업한 니가

뭘 할 수 있을까? 라며 여자가 악을 쓰며 소리치는 건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비록 드라마지만 드라마에서조차 이런 장면이 나올 정도로

학벌은 전 세계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학벌을 넘어설 만큼 훗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다 무의미한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학벌이 좋습니다.

실적만 좋으면 얼마든지 카이스트 교수가 될 수 있는 건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현직 카이스트 교수님들 최저 학벌이 부산대 경북대 학부입니다.

이 이론이 맞다면 현직 카이스트 교수들 중에는 동양대 동서대 영산대 원광대 동의대 고구려대 신라대 학부생 출신도 있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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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5.10.31

BEST 해외 한번도 안나가봤죠? ㅋㅋ

대댓글 1개

2025.10.31

나가봤습니다. 철학 공부하러 유학갔음. 물론 전 유학가서도 소위 명문대에서 공부하진 못했습니다만.

2025.10.31

해외 한번도 안나가봤죠? ㅋㅋ

대댓글 1개

2025.10.31

나가봤습니다. 철학 공부하러 유학갔음. 물론 전 유학가서도 소위 명문대에서 공부하진 못했습니다만.

2025.10.31

학벌이 어딜 가나 있다는 건 동의해도
한국이 학벌주의 약한가... 하면 글쎄요

2025.10.31

에휴. 한심한 학부생...

2025.11.01

어디에도 없거나 어디에나 있거나...

2025.11.0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진실을 말하면 비추받더라
이해한다
니글렉트 부정은 정신방어기제니까

대댓글 1개

2025.11.01

때론 진실보다 더 진실 같은 거짓, 거짓보다 더 거짓 같은 진실이 있는 법이죠.

2025.11.01

학벌주의가 어떻게 비틀렸냐가 중요한거죠.

프랑스나 독일의 경우 본인의 능력보다 사회 및 부모에게서 받은 기회가 본인의 학벌과 성공에 큰 영향을 주었다 생각해 겸손한데, 한국은 본인이 노력한 대가니 노력 안한 사람을 무시해도 된다 생각하는게 문제죠.

좋은 기회와 좋은 자원이 있는 사람이 더 성과가 좋은 경향이 있으나, 그게 자신의 노력이 다 한거라 착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댓글 1개

2025.11.02

노력을 안한 사람이 노력한 사람과 동일한 보상을 받는 세계는 무너지고 망해야 합니다. 자기가 원하는걸 얻기위해서는 희생할것이 있는걸 성인이 되어도 모르면, 앞으로의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네요.

2025.11.01

나도 한국 학벌주의가 꽤 심한편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댓글창에 본인과 다른 의견엔 그냥 눈코입 틀어막고 본인 보고싶은거만 보는 사람들이 좀 있네

2025.11.02

한국은 학벌주의가 아닌 학벌에 대한 차별임. 글쓴이가 나열한 나라들의 경우 소위 명문대를 나왔다고 해서 다른 대학을 무시하거나 그런 생각을 절대로 말하고 다니지 않음. 본인의 독일인 친구의 경우 좋은 대학에 나왔지만 다른 대학에 대하여 이러쿵 절대로 평가하지 않음. 한국의 입시 환경에 열악하고 평가 방법도 단순해서 그런 과정에 학생들이 노력의 이상 고통에 시달리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보상이 크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음. 하지만 높은 학력에 따른 무엇에 대한 앎이라는 것은 단순한 지표가 아닌 자기만족이고 사회에 기여를 해야 할 일이지 이것을 기반으로 편가르고 무시하라고 있는 것이 아님. 현재 한국에 평가방식으로는 진정 앞으로 똑똑하다는 것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부족한 것이 사실임. 그러한 잣대로 서로를 무시하고 편을 가를게 아니라 본인이 어떻게 잘 배우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앎에 대해 즐기며 어떻게 스스로 만족하며 지낼 지 고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임.

대댓글 1개

2025.11.02

서양에는 반대로 무언가 실패하거나 승진하지 못했을때, 내가 학부 혹은 대학원 학벌이 부족했다고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탓하는 사람이 없음. 본인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기의 삶에 만족하는 방법을 깨달을 뿐. 노력하지도 않고 더 많은 걸 얻기를 바라는 욕심꾸러기에 이기적인 한국인들이기에 학벌주의를 받아드릴 수 없는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2025.11.02

대부분의 선진국은 일반 배관공을 해도 왠만큼 평범하게 먹고 지낼 정도의 여건이 보장됨. 그에 비해 한국은 좋은 학벌과 배경이 있어야만 눈에 띄고 좋은 위치를 점유할 수 있는 환경임. 이러한 격차로 인한 평가와 차별로 부터 자유롭기 위해서 서로 이 악물고 경쟁하는 것임. 자유로운 경쟁은 좋은 것이지만 너무 과하면 무엇이든 나쁜점이 있음. 대기업 위주의 경제 발전은 이러한 큰 격차를 가져오고 위화감을 조성하게 됨. 수출 위주의 경제 방식은 결국 선진국보다는 조금 낮은 위치를 유지해서 원활한 수출의 경쟁우위를 점유해야하며 이로인해 과도한 내부경쟁에 따른 육체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그렇다고 더 배운 사람들을 조건 좋은 선진국에 빼앗기는 상황은 결코 국내 환경에 좋지 않음. 당연히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봄. 하지만 이러한 균형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임. 적어도 앞으로 우리는 이러한 보상에 대해 너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가지기 보다는 서로 간의 존중과 이해가 필요해보임. 학벌 기득권이 그런 것들을 내려놓고 우리 모두 서로 포용을 해야 함.

2025.11.02

지잡대주제에 자기 능력에대한 확신도없고 팩트도 인정못하는 무능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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