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 '단형'님의 글입니다

편집자 주: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지난 글들을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용감한 시작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2.컨택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3.면담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4.입학 시험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5.힘든 적응 기간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6.연구자 모드 ON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7.초심자의 논문 읽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8.대학원생의 수업 듣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9.첫 발표 준비하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0.발표는 힘들어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1.메일 잘 쓰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2.메일도 힘들어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3.초심자의 논문 읽기 2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4.공동연구 시작하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5.초심자의 논문 읽기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6. 멘탈 약한 대학원생

[대학원생 2600일 생존기] 17. 기숙사 살기

저는 대학원생 때 화학약품을 종류별로 고루고루 많이 다뤘습니다.

화학약품을 쓰지 않더라도, 실험을 한다는 건 그만큼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뜻이긴 합니다.

교육도 받았습니다

각 학교에는 대학원생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다양한 제도와 교육이 마련되어 있죠.

전 우선 입학할 때 환경안전교육을 이틀 내내 받았고요. 학내외 실험연구 시설에 입소할 때 각각 진행하는 안전교육도 다 받았습니다.

입학하고 3월은 한 달 내내 코스웍 수업이랑 안전교육받느라 다 보냈던 것 같아요.

여러 기관에서 비슷비슷한 교육을 받다 보면 지루할 때도 있는데, 강조할 만하니 그렇게 하는 것 아닐까 하고 전 생각합니다.

교육 내용 중에는 MSDS(Material Safety Da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