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도교수님께서 NSF director 와 IEEE Trans 중 한 저널의 Editor-in-chief 를 하고 계십니다. [ACM / IEEE Fellow 이시기도 합니다]
굉장히 바쁘셔서, 포닥 분이랑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구조인거 같은데 대가랩이다 보니 교수님께 실질적으로 조언받기는 어려운 것 같아 보입니다. [매주 줌미팅을 1-2회 정도 하긴 하지만, 굉장히 high-level 적인 조언만 주십니다]
고년차 박사생에게 물어보니 추천서를 대가 교수님께 받는 것으로 만족하라는데 추천서의 영향력이 잡을 구할 때 큰가요?
연구실적 측면에서 봤을때 조/부 교수가 나을 것 같은데, 이분 밑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또한, 분산 / 엣지 /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망에 대해서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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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3.02.24
Utah 대학교 모 교수님 같은데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분산 컴퓨팅은 아직까지는 전망은 좋아보입니다. 저는 순수 병렬 컴퓨팅을 잠시 했었는데 적어도 shared memory 병렬 전공보다는 인더스트리 기회가 훨씬 많은 것 같습니다.
대댓글 2개
2023.02.24
오 저도 저번학기에 mat-mul 기반 shared memory CPU/GPU 병렬화 연구했었는데 그 분야는 어떤가요? 그분야 하시는 교수님도 대가인데 ㅎ
2023.02.24
그 분도 누구인지 알 것 같네요. 그쪽 전공으로는 솔직히 갈 수 있는 곳은 정해져 있다고 봅니다 ㅠㅜ 중요도에 비해 병렬 전공자들의 대우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은 진짜 쉽지 않고요
2023.02.28
미국에서 현직 교수로 있습니다만 분야가 다르니 그냥 이럴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만 들어주세요. 미국 내에서 잡을 잡을 계획이시라면 추천서의 영향은 매우 큽니다. 인턴십을 구할 때도 그렇구요. 한국으로 돌아오실 계획이라면 추천서가 그만큼 중요하진 않고 논문 실적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물론 미국에서 패컬티 잡을 잡을 계획이시라면 실적과 추천서 모두 중요합니다. 연구실 내에 연구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면 (장비도 있지만 포닥 등의 서포트로 인한 지도 구조) 교수님의 직접적인 인터랙션이 많지 않더라도 실적이 잘 나올 수 있는데, 이건 그 연구실의 실적을 잘 확인해보시면 조금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좋은 지도교수님과 인터랙션을 많이 하면서 박사과정을 하신다면 그게 아주 큰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긴 합니다. 보통 이건 좀 trade-off 가 있어서, 어느 정도 레벨에 올라가고 큰 랩을 꾸린 교수님들은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어렵고, 커리어 초기의 교수님들은 그만한 경험이나 인맥이 부족할 수도 있지요. 모든 것이 다 충족된 꿈의 연구실도 있지만 물론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글쓴 분께서 가장 원하는 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졸업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지, 한국/미국/다른 곳 정착을 원하시는지, 빡세게 교수님과 부대끼며(?) 달리는 걸 해보고 싶은지 등등이요.
대댓글 1개
2023.02.28
네, 모든 것을 다 충족하긴 어려우니 주어진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해봐야 할 것 같네요. 제가 희망한다고 해서 이런 대가의 교수님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2023.02.24
대댓글 2개
2023.02.24
2023.02.24
2023.02.28
대댓글 1개
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