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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미국 포닥 모두 힘든건가요 아님 제 능력이 부족한걸까요?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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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커뮤니티 성향을 잘 몰라 두서 없이 글쓰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2월에 박사 받고 1년째 미국포닥을 준비중인 생명공학 분야 박사입니다.

학위동안 신경쪽 연구 계속 했고 관련 단백질 기능연구했습니다.
(분야가 특정될 것 같아서 이렇게만 적습니다.)
지금은 자대에 머물러서 남은 논문쓰는 중입니다.

박사기간동안 (점수는 높지는 않지만) Q1이내로 1저자 5편정도 냈고, 공동저자로 7~8편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NIH나 병원 연구소쪽으로 계속 지원하고 있는데 서류 통과는 하고 추천서 3편씩 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최종에 가서 꼭 불합격합니다. (면접만 벌써 5번 봤어요.)
트럼프 때문에 NIH 셧다운되어서 TO가 사라졌다고 3번 떨어지고 나머지 2번은 최종 불합격 메일이 왔습니다.

면접에 문제가 있었나 하면 잘모르겠습니다.
영어 능력이 엄청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외국은 학회등으로는 자주 다녔고 일상 대화정도는 무리없이 합니다.)
발표도 완벽히 잘하지는 않았지만 또 엄청 못했다라는 느낌도 아니긴 합니다.

근데 번번히 떨어지네요.
사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아직 적게 지원한거다 라는 말씀도 듣지만, 1년이나 지나니 좀 조급해집니다..

저희랩이 선배가 없어서 여쭤볼곳이 없어서 (제가 첫제자라.) 여쭙습니다.
1. 제가 지금 NIH 사이트나 Nature career같은 사이트만 보고 지원하는데 보통 어떤 경로로 지원하시는지 방법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2. 세분 교수님들께 매번 추천서를 요구드리기가 너무 부답스럽습니다. 원래 다들 이렇게 지원많이 하시고 부탁도 많이 하시나요?
3. 지금 미국사정이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제가 스펙이 너무 부족한건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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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6.01.18

바이오는 지금 트럼프 정부 연구비 삭감 문제도 그렇고 미국 제약회사들 상황도 안좋아서 미국애들도 엄청 힘들어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바이오 같이 트럼프한테 찍힌(?) 분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하고 싸워야한다고 밀어주던 반도체 관련 미군 과제들도 예전 같으면 그래도 한번 연장해줄 것들도 그냥 일년만에 성과 없다고 날리더라구요…

대댓글 1개

2026.01.18

지금 기관 차원에서 고용하는 자리는 간접비 삭감 + h비자 개정 여파로 더 힘들겁니다. 교수 개인 랩 홈페이지나 교수 링크드인 포스트 통해서 내는 포닥 자리 계약해서 J비자로 나오시는게 그나마 가능성 있지 않나 싶네요. 세종 펠로우는 해보셨나요? 사실 제일 좋은건 글쓴이 지도교수가 미국 인맥이 있으면 그쪽으로 나서주는건데…

2026.01.18

해외 포닥은 여기보다는 하이브레인넷 가보시는게 더 나을듯요

2026.01.18

NIH/병원/연구소쪽에 있어본적이 없어서 프로세스를 잘 모르지만, 일반 공고처럼 서류부터 줌인터뷰 최종인터뷰와 같은 프로세스를 밟으신 모양입니다.
최종까지 가셨는데 불발된것이면 쉽게 본인보다 더 좋은경쟁자가 됐다는 점이겠죠. 반대로 말하자면 최종에서 떨어진 모습을 돌아보시면 되겠고요.
스펙이 부족하다고 하기에는 서류까지 넘어가시고 최종에도 가신점을 보면 서류에서는 경쟁력이 있으신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가지로 최종인터뷰에서 보인 발표등에서 보안점을 찾아나가실수있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영어도 엄청떨어지지 않고 발표도 엄청 못한건 아니다라는건 애매모호합니다. 본인이 지도교수나 다른지인들에게 물어보면서 한번 검토를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나 지금까지 이거이거해왔어 많이했지?" 이런점에 큰 흥미를 못느낍니다. 오히려 "나는 이런 전문가야" 라는점을 훨씬 선호합니다. 저도 미국학교에서 자리잡을때 최종인터뷰를 앞두고 정말 많은분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다들 "논문도 많이썼고 많이 한건아는데 오히려 어떤 전문가인지 햇갈리게된다."라는 코맨트를 많이 받았고, 그러면서 연구 2-3개로 확 줄인후 그것에 맞는 비전톡까지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좋은 논문많이쓰면 장땡 느낌이 있는데, 미국은 사뭇 다릅니다. 본인이 어떤분야 전문가이고 어떤연구를 할건지 하나의 흐름으로만 딱 맞추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마도 학교가 아니라 NIH/연구소같이 직장생활하는곳에 지원하다보니 원하는 인재상도 정규직과 비슷하게 보는것같네요.
저도 미국포닥도 여러군데 인터뷰봤었지만 그때는 최종인터뷰같은개념도 없었고, 저도 그냥 "나 연구짱많이햇다~"로 했는데 학교 포닥에서는 최소한 잘먹혔습니다.

대댓글 1개

2026.01.18

개인질문으로는
1. 그냥 다 컨택하시는게 편할겁니다. 최소한 제가아는 지인들중 비슷하게 네셔널랩/학교산하 병원으로 포닥간 친구들은 미국에서 학위받든 한국에서받든 다 그렇게 지원했습니다.
2. 보통 아카데미에서는 CV 맨 아래에 references를 적고, 그 references 들의 contact 정보들만 제공합니다. 최종까지가거나 그 이후에 가서야 reference letter를 요구하는곳이 많긴합니다. 최소한 모든 학교 포닥들은 그렇게 진행할테니, 생각보다 letter를 많이 낼일은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연구소/병원 등 정규채용프로세스를 밟고 가는곳이면 처음부터 요구할수도있을것 같긴합니다. 근데 사실 추천서는 어차피 하나쓰고 복붙이라서 큰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미국임용할때 50군데넘게썼는데 다들 잘써주셨습니다.
3. 둘다 어느정도 있을것같습니다. 본인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워낙 상향평준화된 곳에서 본인경쟁력을 어떻게 찾을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습니다. 흔히 포닥지원하는 친구들은 많이들 미국내에서 학위받아서 영어도 곧잘하고 추천서도 빵빵하고 논문실적도 좋은친구들입니다. 같은분야는 아니지만 네셔널랩이랑 병원 같이지원해서 결국 하버드메디컬스쿨에서 포닥하는 친구는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 두편있었습니다. 한국처럼 논문숫자보다도 연구/논문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큰듯합니다.
모든 답변을 종합해보면 그냥 "난 병원/NIH/연구소"만 갈거야라고 한정짓지마시고 그냥 50위~70위 까지 관련분야연구하는 교수님께 컨택메일 다 뿌리세요. 그중 한군데는 연락오지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미국나오고 그이후에 움직이는게 더 편할수도있습니다.
이건 비단 글쓴이뿐아니라 저도 능력이 엄청뛰어나지않아서 미국임용 지원할때 가고싶은 도시 한정짓지않고 그냥 공고나오면 다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인터뷰도 오고 하더라고요. 제가 경험해보니 20-30위에서 떨어져도 오히려 1~3위하는곳에서 붙을수도있는게 미국입니다.

2026.01.18

제가 알기로는 NIH 는 사실 인맥으로 들어가는게 가장 유효합니다.
사실상 내정자 뽑아버리고 가는 느낌이 있어서..

2026.01.18

요즘 확실히 현지에 계시는 박사님들 얘기 들어보니 힘들다고 합니다. 트럼프 행정부 기조가 꽤 많이 잠식되어 포닥 인사에 까지도 반영되는 것 같다고들 하네요. 힘냅시다

2026.01.19

펀딘상황이 점점 빡빡해져서.. NCS 들고 있어도, federal grant 경험이 없으면 결국 밀리더라구요. 논문 없어도 propaal 많이 해본 사람을 뽑습니다. 이상 20위권 현역.

대댓글 1개

2026.01.19

NIH K award. 즉 신진연구펀딩 없으면 요즘 안뽑습니다. 한국정부펀딩은 indirect과 병아리 눈물만큼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는.. K는 시민권자만 지원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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