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혹은 대학원 과정까지는 그래도 학위가 해당 학교걸고 나오니깐 중요하다는 건 이해가 갑니다
포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냥 단순히 논문 많이나오고 교수가 유명한곳으러 가는게 나을지 아니면 마찬가지로 학교이름이나 명성 등을 고려해서 가는 것이 나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좋은 학교에 그런 분을 골라가면 좋겠지만 오히려 시골학교에 대가같은 분들이 은근 많이 계시더라구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재료 화공 화학 계열입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9개
2025.02.05
학교타이틀 무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
2025.02.05
중요합니다... 그 안에서의 네트워크도 있으니까요
2025.02.06
대가랩이면 갈 것 같네요. 특히 공대는 아이비리그 순위가 딱히 높은 것도 아니라서 굳이 학교 명성을 고려해야하나 싶흡니다
2025.02.06
저도 spk학석박후 탑스쿨에서만 포닥을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탑주립대(uiuc/gatech/ucla)와 탑3에서 둘다있었다고 해야겠죠. 참고로 저는 같이했던 교수들이 젊고 유망한교수들이지, 대가랩은 아니였습니다. 후배중 한명은 R1이지만 랭킹낮은곳에 갔습니다. 이친구는 대가랩에 있습니다. 우선 선배들이나 교수들한테 들었을때는 다들 학교타이틀은 무시못한다라는게 중론입니다. 물론 실적이 가장 중요하다는것도 덧붙이고요. 하지만 최근 후배랑 만날일이있어서 오랜만에 대화해보니, 확실히 탑스쿨에 있으면 여러가지 좋은기회가 오는건 있습니다. 훌륭한 박사과정들, 주변에 포닥들도 전부 각나라에서 탑스쿨나온 훌륭한친구들, 또한 매우 빈번하게 있는 기업 리쿠르팅 혹은 학교간 회의 등등 보이지않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주변 한인교회에서 얻는 네트워킹도 생각보다 상당히 강력하고요. 후배랩은 대가랩이라서 그래도 박사과정들도 많고, 논문도 잘나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제가 얻어본 네트워킹이나 기회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아쉽다고 합니다. 물론 논문실적을 대가랩가서 월등히 좋은것을쓰고 나오실수있으면 얻는것이 엄청날겁니다. 제 후배가있는랩에서도 포닥후 spk교수하는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포닥 기간을 얼마나 생각하시는지모르지만 1~2년이내의 짧은기간에 정말 큰성과를 내는건 어려울수도있습니다. 만약 탑스쿨 조교수 vs 낮은학교 대가랩 두가지 기회가 있는경우라면 잘 고민해보시고, 대가랩에서 좋은논문을쓸수있다는 확신이 들면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게아니라 후자만 기회가온거면 너무 주눅들지말고 가서 열심히해서 후회없는 선택할 생각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댓글 1개
2025.02.06
포닥을 옮기는것도 가능하니, 잘 판단해보세요. 저는 제가 원해서라기보다 공동연구하다가 자연스럽게 기관을 옮긴거였는데 사실상 두 기관에서 공동지도받는 느낌이였습니다.
2025.02.07
논문 성과가 중요하죠. 다만, 좋은 학교 좋은 랩에서 그럴 가능성이 더 높죠.
2025.02.07
유명하던 유명하지않던 기본적으로 유능한 박사들은 논문실적 어느정도 갖추고 있죠. 결국 출신학교를 볼수밖에 없죠. 일단 대학이나 연구소는 사람뽑을때 출신학교를 우선순위로 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해요. 개인 논문실적보다 더 중요한 인맥도 필요해서. 요즘은 그런거 없다고 말하는사람도 있지만 연구네트워크도 중요해서. 좋은 학교일수록 선후배 네트워크가 탄탄하죠. 사기업은 개인 능력이 중요하겠지만.
2025.02.07
여기 사람들 착각이 ㅋㅋㅋ 학벌좋고 포닥 좋은 학교면 우와와 하면사 뽑을것이다 생각하는데 ㅋㅋㅋ 안그래요 :) 찾아보세요 교수중에 동부 서부 포닥 간 사람이 몇명인지 :) 거기가면 널린게 한국인이고 그 사람들 다 한국 들어올려고 난리치는데 잘 못들어와요 왜냐구요? 이미 그쪽 출신 분야들은 한국이 한군데씩 다 자리차지하고 있거든요. 제발 학벌 이런거 보지말고 본인이 마음에 드는 창의적인 분야 + 실력만 묵묵히 키우세요.
2025.02.19
포닥 간판은 진짜 큰의미없음. 학부 박사 간판정도만보지… 포닥 굳이 간판 좋아진다고 머가 크게 달라지겠음. 결국 실력 실적이죠.
2025.02.05
2025.02.05
2025.02.06
2025.02.06
대댓글 1개
2025.02.06
2025.02.07
2025.02.07
2025.02.07
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