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 학부 졸업하고 졸업하자마자 미국 20위권 공대에서 석사를 하고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꽤 오래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작년에 제 3국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편의 임용 때문에 이민와서 살고 있다가
아무래도 제 커리어를 더 쌓는게 나을 거 같다는 것 같다는 생각에 요새 박사 자리를 알아보고 있어요.
직장 생활하기 전에 미국에서 50위권 공대에서 박사를 하다가 지도교수의 무능력함과 아카데미아 잡과 나는 맞지 않는거 같다는 생각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보니 아카데미아 잡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지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옆에서 교수로 있는 남편을 보니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에 유럽 쪽 대학원을 알아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미국과 달리 유럽은 교수님들의 펀딩 상황에 따라서 상시 채용을 하더군요). 지금 제 걱정은 유럽에서 대학원을 하는게 과연 다시 미국이나 제 3국으로 돌아와서 아카데미아 직장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12월까지 기다렸다가 미국 대학원에 다시 원서를 쓰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 고민이 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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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직설적인 프랜시스 크릭*
2021.08.07
하이브레인넷에 물어보심이 좋아보입니다
약삭빠른 피에르 페르마*
2021.08.07
영국 옥스포드/케임브리지
프랑스 INRIA
독일 MPI/뮌헨공대
스위스 ETH취리히/EPFL
2021.08.07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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