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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문의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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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 과학기술원 자연대에 전역후 복학중인 학부생입니다.
미국 다이렉트 박사를 준비중인학생입니다. 4점대/4.3 성적이고 이는 쭉 유지가능합니다.
현재 고민은 스펙과 관련되어 학부생때 논문으로 주저자는 힘들고 공저자 여러개로 준비를 해보자고 교수님이 추천하십니다.

물론 저널자체는 am 정도에 co author로 들어갈 거 같습니다. 학부생 입장에서 여럿 공저자 스펙이 유의미한 도움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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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4.05.11

공저도 그냥 분석하나해주고 들어가는 경우도있으니... 어떤역할을 맡느냐가 중요할거 같습니다. 시간투자를 더해서 해당 논문을 서포트하면서 본인이 주도하는 연구를 하나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낙천적인 존 롤스*

2024.05.13

개인적으로 다이렉트 박사로 가기엔 너무 단점이 많은데..

대댓글 2개

2024.05.14

무슨 단점이 있죠?
낙천적인 존 롤스*

2024.05.16

제일 먼저 생각이 나는건, 코스웍입니다.

물론 학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석사 학위가 없는 다이렉트 박사과 석사학위가 있는 박사과정 학생의 코스웍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게 대부분을 의미하지 않음.)

예를 들어, 저희 학교를 포함한 몇몇 주립학교는 석사학위가 있으면 일년 반정도면 코스웍이 끝나지만, 석사 학위가 없으면 최소 2년반은 잡아야하고, 퀄 시험도 석사학위가 있으면 석사에서 진행한 내용을 기반으로 퀄을 조금더 수월하게 패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석사학위가 있으면 박사과정 1년차에 무조건 퀄을 봐야하는 게 있는데, 일반 다이렉트 학교에 비해 좀 더 수월한거같아요. 다이렉트 박사인 경우에는 2년뒤에 쳐야해서 준비를 좀 더 많이 해야하기도 하구요. 그 전까지 연구와 수업을 같이 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프로젝트를 참여해본 학부생들이 많지만, 보통 서브로 하는 학부생들이 많습니다. 석사같은 경우는 작은 프로젝트더라도 직접 기여하는게 많은데, 학부과정으로만 나와서 어느 프로젝트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누군가에게 설명했을 때, 그에 따른 질문을 받아치기 어려울 정도로 가볍게 참여해본게 다라, 좀 차이가 납니다. 물론 거기서 열심히한 학부생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제 주변만 해도 어디 UCLA에서 인턴도 했다 뭐 했다 하는데, 데이터 정리도 할 줄 모르고, 피피티 자료도 제대로 준비 못하더라구요.

적어도 IF와 관계없이, 학위 논문도 써보고, 1저자로 자기가 리드해서 실험 결과를 통해 논문을 써보고 리비전도 받아서 대응을 해봐야 적어도 큰 틀에서 프로세스를 알아서 잘 적응하더라구요.

낙천적인 존 롤스*

2024.05.16


다이렉트 박사가 무조건 안좋다긴 보다는 그 사이에 좀 더 연구 경험을 쌓아서 미국 박사로 가는게 좀 더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진짜 여긴 누가 가르쳐주는게 없고 스스로 처음부터 실험 세팅부터 시작해서 모든 과정을 본인이 직접 결정해서 실험해야하는데, 생각보다 학부학위로 하기에는 좀 리스크가 큰거같아요. 물론, 거기서 잘 적응하는 사람이 있죠, 그냥 제가 옆에서 본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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