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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한양대 vs 성대 장학금과, 학과가 컴공이라는 이유로 당연히 성대를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보다보니 한>성 이라는 말이 많이 보여서 조언 주세요. 컴공과 데이터사이언스 학과가 비슷한가요 아니면 느낌이 다른가요? 한 = 성 Q2. 성대 vs 지스트 성대 장학금 있으니까 학비 지원 쪽은 비교 안해도 될것같구요, 집은 경기도여서 성대랑 매우 가깝습니다. 저는 연구 성향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일단 대학원까지 제대로 가고 싶어요. 그러려면 대학에서 학점도 잘 따야할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 조합했을 때 어디가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ist에서는 연구 활동을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많이 도움되나요? 지 > 성 Q3. 연대 vs 지스트 연논(전기전자) 재시험 결과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사실 떨어질 것 같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이 둘을 비교하면 무조건 연대인가요? 아니면 대학원이나 학점 따는 것을 고려했을 때 지스트에 가는 학생들도 있나요? 서울에서 놀 수 있다 이런 건 최대한 제외하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솔직히 연대는 학비가 부담되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학부는 지 = 연 대학원은 지 > 연
한양대 vs 성대 vs 지스트 학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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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할거다하면서 공부해도 4점대 나와요.
과기원에서 A를 받는다는 건 어느 정도의 노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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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거죠ㅎ 본인부터 카이 떨어지고 유니 가신거잖아요. 연고도 아니고 유니면 카이대비 차이가 제법 나지요. 냉정히 말씀 드리는겁니다. 어느 학교던 자대생 우대하고 접접이 있는 제자를 교수님은 더 챙기시겠죠. 인기랩 같은경우 자대생도 밀려서 못들어가는 경우도 많은데요. 글타고 마냥 비관적으로 볼건 아닌게 본인이 열심히 하고 관련분야 연구실적 좋으면 카이 대학원 진학이 불가능은 아니죠. 유니정도면 본인 학점 연구커리어 잘 쌓으시면 인기랩은 힘들지 몰라도 들어가는건 문제 없다 봅니다.
현재 고등학생인데 감히 질문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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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있으면 임페리얼(사실 학교레벨은 비교하기 민망할정도로 임페리얼이 좋음) 돈없으면 강제국내행
연세대 vs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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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교할 수준인가 싶을 정도로 영국
연세대 vs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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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 후회가 따를 것이고, 그 책임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학위를 시작할 때도 비슷한 이유로 부모님의 만류가 있었고, 그때는 제가 고집을 부려 진학을 했습니다. 비슷하게 제 꿈을 위해서 포닥을 나갈지 가족을 위해 경제 활동을 할지 고민했는데 결국 취업으로 결정했습니다. 가끔 들려오는 동료들 소식을 들어보면 약간 후회되기는 하나 잠깐 뿐이고 현재는 만족스럽습니다. 또, 산업계로 나간다해도 포닥을 나갈수 없는건 아니고요 주변 동료들도 퇴사 후 다시 자기 꿈을 찾아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드리자면... 저만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늙어 가는 신세다 보니 더이상 이기적으로 구는건 아닌것 같더라구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 용돈도 드리다 보니 부모님께서도 너무 행복해하시고 친척 지인분들하고도 자주 만나시고... 아무튼 돌이켜보니 인생은 저만 사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라는 주체가 부모형제와 가지로 연결되어 있듯, 부모님 각자도 다른가지로 친구 지인 친척들하고도 연결되어 있겠죠. 이렇게 끊임없이 연결된 유기체 속에서 제게서 발동된 행복에너지가 전파되는걸 보니, 그냥 취업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 경제 사정으로 포닥 포기 하는 건 좀 우스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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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나르시스트네요. 본인만 잘나면 되는거고, 그 주변관계는 전부 자기를 돋보기이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저도 그런 교수 밑에서 학위했고 학위과정때는 정말 농담이아니라 공황장애까지 터져서 쳐죽이고 싶었는데, 나와서 안마주치니까 괜찮아 졌습니다. 뭐 그렇다고 그새기에 대한 감정이 없어진건 아니구 연락앞으로도 안할거고 그딴곳 홈커밍 안갈거고 그낭 알룸나이에서도 지워주길바라네요
지도 교수님께 이런 감정이 들어도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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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학생마인드가 너무 보인다... 박사과정 갈아서 힘들게 과제 땄다고 하는데. 과제 따는건 9할이 교수의 능력과 인맥이다... 내가 아무리 떠들어도 너는 지금 이해 못할 것이다... 또한, 산학과제의 경우 국가과제보다 이미지 측면에서 중요하다 국가과제는 성과 달성만 하면 되지만, 산학과제는 산업체와의 인간관계를 고려해서 결과물의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무슨 말인지 지금 이해할 필요는 없다 너가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산업체과제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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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박사과정이신데 왜 아직도 게시판에 기웃거리시나요? 궁금합니다. 거기가면 많이 외로운지
미국 박사에 대해서 마음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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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후배들 도와주고 싶을수도 있지 꼬였노
미국 박사에 대해서 마음편하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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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원 석사

Ivan Bunin*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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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있는 모대학 재학중인 4학년생입니다

타대생으로서 서울대 석사 진학목표 하고 있습니다.

과는 전산이구요

대학 2학년때 한 교수님이 저를 학부연구생으로 뽑아주셨고 논문도 쓰고 수업보조도 했습니다.

교수님은 서울대 출신입니다.

저는 1학년때부터 인공지능을 해왔고

교수님은 전산이지만 인공지능 하신분이 아닙니다.

요새 인공지능이 너무 핫하니까 자꾸

그쪽으로 가려고 하세요.

당연히 자신은 거기에 대해 지식이 없으니

피똥싸는건 랩실 구성원들입니다.

자신은 기여한바가 연구방법론, 논문 에디팅

이런거 뿐이면서 교신저자 먹고

그 밑에는 죽어납니다.

인공지능을 전부 독학하고 있습니다.

이탈자들이 한두명씩 생깁니다.

그래서 서울대로 빤스런을 하려는데

랩 탈퇴과정에서 교수님과 트러블 있었습니다.

저는 저보다 인공지능 잘하는 사람한테 배우고 싶은데

대놓고, "인공지능 안하셨으면서 왜 인공지능을 파라고 하시죠?" 직구날릴수는 없으니

바쁘단핑계로 둘러댔더니 사이는 소원해지고

언제는 교수님과 크게 한번 싸웠습니다.

새끼새끼 거리는걸 못참겠고,

또 프로시딩에서 제가 1저자였던게

저널에서는 2저자로 밀렸습니다.

교수님이 1저자 교신저자 다먹고요.

자기가 더 기여한바가 더크다고 생각하겠죠.

쓰다보니 열받는데 아무튼

집에 돈이없어 유학은 못가겠고

서울대로 가려합니다.

문제는 교수님도 서울대출신이고

내 연구실적이 그간 교수님 랩에서 나왔고

지금은 사이가 매우 않좋습니다.

계속 서울대랑 지금 학교랑 별차이없다

이런 소리나 하고 계신데요.

인공지능 하는 노예가 필요한듯 합니다.

아무튼 CV 레퍼런스에 교수님은 안쓸겁니다

저에대해서 뭐 않좋게 말할게 뻔하니까요.

문제는 연구실적 증빙 시 교수님이 연관되어 있어서

서울대에서 "걔 어떻냐" 이렇게 물어보는 경우입니다.

이런경우 어쩌면 좋을까요

지난 3년간 고생한 보상이니 연구실적은

입시에 쓰고 싶은데 쓰자니 이거 교수님하고

연관될 가능성이 클거같습니다.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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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4개

Sallust*

2020.06.13

엎질러진 물인데요. 교수님과 싸울 때는 앞으로의 일까지 염두해두셨어야죠. 학부연구생들을 좋게 보는 이유는 그 당시에 연구 실적보다는 (연구는 학부생이 주도적으로 못하고 그 때 하는 일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 교수와의 관계, 연구실 생활, 연구의 열정, 사회생활 정도를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글쓴이님은 안타깝지만 대학원 진학에 많은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네요. 방법은 그 연구실적을 쓰지 않고 학과 교수님께 최대한 비밀로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 출신 교수님은 인맥이 엄청나다는 것, 소문은 굉장히 빨리 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가지 오지랖을 부리자면, 교수와 싸운다는 것은 직장에서 상무, 전무급과 일개 사원이 싸우는 정도입니다. 잘못하면 취업길이 다 막힐 수 있어요. 염두하십시오.

Ivan Bunin*

2020.06.13

네 감사합니다. 다른 선배들은 그냥 조용히 나가던데 저는 성격이 다혈질이라 새끼거리는 거에 참지 못했던것이 아쉽네요. 한국 사회가 장유유서 실력보단 짬밥이니 뭐 그 교수님만의 잘못이겠습니까. 연구실적을 최대한 숨겨보겠습니다. 제가 아이디어를 내고 실험도 직접했어도 IF도 별로 안되는 실적이기도 합니다.

2020.06.13

그냥 대학원 안가시는게 본인 정신건강으로 보나 앞으로 받아주실 교수님을 생각해서라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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