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같은 대학아닙니다. 타 대학출신..) 때, 옆연구실 교수가 인건비 가로채다가 걸려서 잠적해서..해당 랩실 랩장 선배는 검찰가서 조사받고오고, 학과랑 모든 랩실은 감사원사람들한테 통장내역 공개등 조사 다 받고 그랬는 데....휴우....
잠적한 교수는 안 짤리고 꼴랑, 1년강의 정지 및 3개월 월급 지급 금지 이게 다였습니다. (지상파3사 뉴스에 나왔었습니다..)
사례가 있다보니, 신고를 해도 교수한테 큰 징계등은 없을 꺼고, 오히려 제가 죽을 꺼 같고.
녹취파일등등 다 있는 데 이거 어찌 할 수 없을 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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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19.06.16
신고하세요. 다만 연구 과제가 어디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연구 수당도 다르고, 교수에게 지급되느냐에 대한 부분도 매우 다릅니다. 어차피 큰 금액은 아닐거고 교수가 호주머니에 처넣을라면 세금 40% 부담입니다. 저희 지도교수는 이런 금액들은 랩실 운용비에 넣습니다만, 몇십만원이라도 가져가는 사람도 있겠죠.
2019.06.16
교수가 연구수당을 달라고 하는게, 교수가 자기 이름으로 집행할 수 있는 상한선(60%? 80%?) 을 넘어선 금액도 학생들한테 계상한 다음 그걸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되돌려달라고 한건가요? 만약 그게 사실이면 작정하고 교수 인생 후퇴시킬 수 있습니다. 그게 학생에게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겠구요. 그리고 만일 위 사항이 아니라, 교수가 과제 참여한 양에 비해 너무 많이 가져가는거같다고 생각한거라면(학생이 볼땐 한것도없는데 60%를 꽉채워 가져간다거나) 지극히 합법적인 선에서의 일이니까 절대 문제삼지 않는게 좋습니다.
2019.06.16
2019.06.16
201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