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박사 학생 이었을 때는 아카이브 라도 있으면 뭔가 성취 한거 같아서, 업로드 했는데요, 박사 따고 이제 전문가가 되고, 또 몇몇 통계 저널 Associate Editor 로 있는데, 이제는 아카이브 업로드를 선호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 경험)
1. 저 같은 경우는 보통 단독저자 논문을 선호 하는데, 아카이브내면 리뷰어 제가 누군지 알게 됩니다. 그럼, 어쩔수 없이 Selection Bias 를 가지고 리뷰어가 리뷰를 할건데, 중하위권 저널은 사실 큰 의미 없습니다. 그런데 상위권 및 탑학회는, 솔직히, 엄청 좋은 대학 (아이비급) 테뉴어 받은 사람 아니면, 본인 이름이 밝혀지면, 부정적으로 저는 작용하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이후로는 아카이브 올리지 않습니다.
2. ChatGPT로 인해서, 아카이브에 올린 논문을 너무 쉽게 복제 할 수 있다. 코딩 짜는 거는 기본이고, 그냥 ChatGPT가 비슷 하지만 다른 논문 으로 바꾸는 거는 예사도 아닙니다.
3. 딱히 의미가 없다. 학생 때는 선호 했는데, 지금은 커리어가 올라가서, 말그대로 탑저널/탑학회 아니면 의미 없는 스펙 이 된 이후로, Reprint 에 올리는 거는 그냥 흥미가 없어졌다.
뭐 이정도 이유 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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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12.11
일단 Arxiv고요. 그 외에도 쓰신거 보니까 글쓴이분 배경의 진위가 의심됩니다. "몇개"의 통계 저널에 asso editor로 있으신 분이 이 분야에서 커리어상 탑저널 아니면 무의미한거같다라니.. 당장 생각나는 EJS정도만 해도 탑저널은 아닌데요
대댓글 2개
2025.12.11
의심 가지고 그러면 그냥 답을 안하면 됩니다. 정확히 말하면 바이오통계 저널에 AE로 있습니다.
EJS 가 갑자기 왜 이 맥락에서 나오는 지 궁금 합니다.
Electronic Journal of Statistics 말하는 거죠??
2025.12.11
약간 과장을 ADD한거는 있어요. 제가 커리어가 올라오기 전에는 , Communication in Statistics - Theory and Method 이런 거도 고마운 적이 있었는데 (특히 석사 때), 박사 때 EJS 뚫고, 실제로 Pro 로 일 하다보니, 탑4 in Stat, 탑3 in Biostat, and 탑4 in ML/AI Conference 아니면, 그냥 CV에 한줄 긋는 정도 (물론 어셉 되면 기분은 좋지만) 가 되더라구요.
이게 딴게 아니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여기 아니면 그냥 큰 의미가 없다고 암묵적으로 여기는 그룹과 보통 코업을 해서 자연스럽게 이렇기 변한거 같아요.
2025.12.11
Ai 쪽은 워낙 논문 나오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까 내가 먼저했다고 알리는 용도로 많이 씁니다. 저도 올리기 싫은데 누가 먼저 할까봐 arxiv에 올려요
2025.12.11
저도 경쟁그룹때문에 제 아이디어의 novelty가 약해지는 경험을 두어번 하고부터는 아카이브 업로드 적극적으로 합니다
2025.12.11
저도 아카이브에 내는게 아이디어 Protection 기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아시자나요. 통계 쪽은 그럴싸하게 다른 논문 충분히 만들수 있습니다. 특히, 통계 고수 들은요.
그리고 솔직리 제가 리뷰도 많이 하고, AE로서 리뷰 어사인도 많이 하지만, Preprint 에 있는 내용 사실을 크게 보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생각은, 진짜 유명한 교수 들 (예: 스텐퍼드 대 마이클 조던, 에마뉴엘 칸데스 등) 이런 교수 들은 어찌보면, 아카이브에 내는 게 지식 Protection 기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사실상, 그냥 Reprint 에 하나 업로드 했다 그게 다인거 같더라구요.
2025.12.11
대댓글 2개
2025.12.11
2025.12.11
2025.12.11
2025.12.11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