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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도 다 같은 교수가 아니라는 사실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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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테뉴어 트랙 이고 뭐고 교수도 같은 교수 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함.

다음이 내가 생각 하는 레벨. (모두 테뉴어/테뉴어 트랙; 한국인 또는 한국인 피가 흐림 전제)

1. 지존급: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교수 --- 상위 0.001프로 (보통 미국 시민권자인 검머외 한국인 교수들임)
2. 신급: 미국 R1 대락 랭크 20위 내 ---상위 0.1프로 (정말 간혹 가다 한국인 출신 있음)
(보통 R1 랭크 20위 내는 미국 각 주의 flagship 대학 + 아이비)



3. 장군급: 미국 R1 대학 랭크 20위 ~ 30위 ---상위 1프로 (보통 이 정도 교수 되도 학회 발표 할 때 학교 이름 구려서
쪽팔일 일은 없음)

4. 부장군급: 한국 SKY + KAIST + 포항공대 교수 : 보통 여기서 교수 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미국에서 상위 랭크 40위 권 댈학 교수는 될수 있음. 한국 에서는 당연히 가장 잘 나가지만, 해외 학회 나가면, 아무리 안 알아줌. 즉, 반쪽 짜리 교수.


5. 나머지 1, 2, 3, 4에 해당 되지 않는 모든 교수 (사실 큰 의미 없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 들, ChatGPT 로 인해서 점점 위상 하락, 그들은 또 그들만의 차별 및 다툼 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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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5.11.21

혹시 미국 임용 도전해보셨나요? 단순히 한국이랑 비교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영어도 어느정도 편해야하며, 실적이 많다고 되는것도 아니고(한국은 비교적 실적이 좋으면 임용이 쉽다고 생각해서) 핏 잘 맞춰서 statements 잘쓰고 또 추천서도 '강력한' 걸로 잘받아야합니다.
미국 아이비리그와 타학교랑 구분한것도 이해가 잘안되지만, 여튼 t30은 정말 똑같이 힘들고, t50까지도 쉽지 않습니다.
무슨 학부나 대학원 입시도 아니고 자로 잰것처럼 t20, t30, t40 구분해서 교수임용 실력 구분하는게 참 어이가 없네요.. 뭐 한국이든 미국이든 임용준비 한번도 안해보신 티가 난다고 할까요 아니면 방구석 전문가가 연예인 a급 b급 c급 나누는것과 유사하다고 해야할까요.

대댓글 2개

2025.11.21

뭔 학생도 아니고 교수가 학회가서 20-30위일때 학교이름 쪽팔릴 필요없다는건 더더욱 코미디네요.. ㅎㅎ 뭐 여튼 인생 파이팅입니다.

2025.11.21

추천서로 교수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학과"가 있고, 아닌 "학과" 도 있습니다.

제가 속한 학과는 추천서를 사실상 그리 중요시 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갖추었다면, 오로지 "논문" 으로 승부를 하는 곳 입니다.
그리고, 논문에서도, "탑저널" 이나 "탑학회" 아니면, CV 한줄 늘어나는 것으로 카운트 하는 곳 입니다.

2025.11.21

솔직히 말해서, 교수들 집단에서 지들 끼리, 암묵적인 레벨을 더 Strict 하게 나눕니다.

예를 들어서, 국제 학회 가면, 미국 R1 대학 에서 랭크20위 안에서 테뉴어 나 테뉴어 트랙 교수는, 한국 교수 들 거들떠도 안 봅니다. 왜냐하면, 학회에서, 다른 동레벨인 국제급에서 연구 하는 교수하고 연구 또 네트워크를 쌓아야지 계속 아웃풋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즉, 한국에서 연구 하면 한국 사람들 끼리 엮이게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연구의 레벨도 낮아지게 되는 거를 우려하는 거죠.

하물며, 사실 대부분 교수는 국제 학회에 초청을 받지도 못하고, 초청 을 우째 받았다고 해도, 국내와는 달리 아무도 안 알아줘서, 그냥 상처만 받고, 귀국 합니다.

같은 학과 교수들끼리 밥 먹을 때도 마차가지 입니다.

교수들 간의 레벨은 엄연히 존재 하고, 그 차이는, 학부생과 아이비 박사 학생 간의 차이보다 훨씬 큰, 지구와 안드로메다 은하 차이 라고 보면 됩니다.

대댓글 3개

2025.11.21

라고 소설을 쓰는거죠.
미국 r1 20위권이면 본인제자들이나 본인 예전 랩동료들중 한국에서 교수했던사람 수많이 있습니다. 협업도 많이 하기도 하고요.
국제학회에 초청을 받지못했다는건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뭐, 커미티로 참석했다는건지, 아니면 invited talk을 말하는건가요? 커미티로 참여하는 분들은 많고, invited talk은 애초에 꽤나 연차가쌓이지않는이상 어느나라에서 교수하든 동일하게 어렵습니다. 돈내고 참석하겠다는데 막겠다는 뜻인가요?
한국인 출신들중 영어가 부족한 사람들은 한국인끼리 많이 다니긴 합니다. 한국인의 밤 이런 행사들도 으레 있고요. 하지만 반대로 미국에서 교수하는사람들 입장에서는 한국교수들과 네트워킹 하기 엄청 좋은 기회입니다.
참고로 저도 uiuc/gatech에서 박사학위받고 탑스쿨에서 포닥하고, 미국에서 정착한 케이슨데 솔직히 공감되는게 전혀 없습니다.
뭐 이공계인가요 아니면 다른 학과신가요? 학생인가요 아니면 학위자인가요? 그경우 학계에는 계신가요? 유학경험은 있나요?
뭘 알고 말하시는건지 이해가 도통안되는데 아는척 하시는 백그라운드가 좀 궁금하네요. 동일한 글 하브넷에 올려보시면 점잖은척 하는 쌍욕들을 먹으실수있을겁니다. 아마 거기에서도 글쓴이분 백그라운드가 궁금할듯 하고요. ㅎㅎ

2025.11.21

그리고 네트워킹은 전세계 어디든지 꾸준히 해두는게 좋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박사과정때 가장많이 연구한게 소니와 TRI였습니다. 일본인들과 네트워킹 많이쌓을수있었고, 지금도 간혹 일본가면 초청받아서 투어하거나 세미나 하기도 합니다. 뭐 과제라고 전부 nsf nhi나 darpa하나요? 국가과제 따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SRI든 아니면 한국 공동과제든 전세계 네트워킹해서 좋은게 얼마나 많은데요.
참고로 제가 포닥했던 t3교수는 혼자서 5박7일로 한국방문해서 카이스트/서울대/대전정출연 가서 초청세미나 한번 하고왔습니다. 제가 모교라서 카이스트는 연결해드리긴했는데, 서울대는 본인이 학회가서 잘하는 시니어교수만나서 네트워킹하려고 한국 일부로 갔던거고요.
뭐랄까, 그냥 아예 경험도 없으신분이 쓰신글에 제가 굳이 많은 말을 하나 싶기도합니다. 지금시간에 글다시는거보면 미국에 계신분같기도한데, 뭐 아이비인지 어딘지모르지만 그냥 본인주변에 한두케이스보고 "우와 이렇구나!"라고 쓰는걸수도 있겠네요.

2025.11.21

"뭐 이공계인가요 아니면 다른 학과신가요? 학생인가요 아니면 학위자인가요? 그경우 학계에는 계신가요? 유학경험은 있나요?"

에 대한 답을 드리자면, 이공계며, 박사 학위자 이며, 현재 Top 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Data Science/AI/ML 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국제 학회를 많이 갑니다.

엄연한 사실은 예기 하는 겁니다.
그걸 어떻게 받아 들이는 지는 본인의 마음 이구요. ㅎㅎㅎ

2025.11.21

이 글은 남긴 이유는,

1. 교수들의 레벨이 존재 한다.
2.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고 발끈 하신 교수가 계시다. 그럼 노력하셔서 올라오시라.

이게 제 결론 입니다. 대부분은 발끈 하고 올라오는 노력은 안하십니다. 발끈은 하고, 올라오시는 그 분이 참된 실력자이고,
국제에서 인정받을수 있는 씨앗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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