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부때 좋은 학벌이면 아웃풋 좋다고 오르비, 에타에서 키배뜨던 애들 얘네가 커서 대학원오니 똑같이 학벌로 평가받는다 어쩌구 하는듯 자기도 좋은학벌 대학원, 실적 좋은 랩 들어왔으니 잘될거라 생각하는
2. 지방대지만 잘할 수 있다라고 하는 사람들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약간의 자격지심이 좀 보임
결론: 학부학벌이 중요하니 연구실적이 중요하니 키배뜰 시간에 논문 하나라도 더 읽고 실험 하나라도 더 하고 논문 한줄이라더 더 적읍시다
자기가 잘하는게 중요하지 다른게 무슨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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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4.10.26
2. 못하는 사람 비율이 잘하는 사람 비율보다 훨씬 크니까 네이처 인덱스랑 레이든 랭킹에서 보이지도않죠
대댓글 1개
2024.10.26
대한민국은 아직 학벌사회여서 대학원 졸업하고 직장 구할때 학벌도 당연이 고려됩니다.
물론 이미 정해진 학벌 가지고 끙끙 앓고 의미없다 정신승리 할 시간에 님처럼 논문 하나 더 쓰는게 이득일것같긴 하네요
2024.10.26
어차피 서울대, 카이스트조차 세계적으로 수준이 결코 높지않은 곳인데 그 안에서 대학 순위를 논해봤자 뭐함? 그냥 학부마치고 적당한 기업 취직할거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대학원 나와서 박사까지 받고 학계에 남을거라면 학계는 어느곳보다 능력주의가 우선시되는 곳인데, 제대로 된 좋은 연구하면서 탑스쿨 나온 박사들과 경쟁하게 될 것이고 이렇다면 어차피 서울대를 나오나 연세대를 나오나 국내대학 어디를 나오나 별로 상관없는거 아님? 연구실적이라는 그 사람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더 정확하고 좋은 방식이 있는데, 왜 그 사람의 학벌이라는 부정확한 정보를 보고 사람을 평가해야되나?
여기서 자꾸 학벌에 집착하는거 보면 그냥 이해가 잘 안 감. 내 공저자들 중에서 유럽에 있는 이름도 안 알려진 대학 학부나와서 내분야 세계 top 10 대학에서 테뉴어트랙 조교수 하고있는 친구도 있고, 그냥 이름 잘 안알려진 미국 시골 칼리지 학부 나와서 정말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서 인정받아서 일찍 테뉴어받은 친구도 있음. 이 친구들이 학부학벌 안좋아서 자리잡는데 불이익을 당했냐하면 그렇지도 않음. 결국 그만큼 실력이 받쳐주면 어느 학부 나왔고 대학원 나왔는지 이런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음. 그냥 집에 강아지를 몇마리 키운다는 수준의 쓰잘데기없는 노이즈 수준의 정보밖에 더 되겠나?
대댓글 4개
2024.10.26
이게 맞는말이죠. 학사나 석사는 우수성을 알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니 학벌이니 뭐니 다른 간접적 지표를 참고하겠다만은, 박사는 논문실적으로 바로 평가가 되는데 학벌을 왜 찾죠? 김학사넷에서만 논쟁거리인 사안인 듯..
2024.10.26
맞습니다. 전문성을 정밀평가 해야하는 직군에서는 학벌이 매우 노이즈 낀 정보라는 것이 매우 자명한 얘기이죠. 학석사취업과 달리 전문성을 요구받는 박사이상급 필드에서는 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확실히 Roi가 좋아요. 오히려 비skp 출신의 경우 실적을 잘 쌓으면 더 돋보이기도 합니다. 동료풀이나 연구인프라가 skp보다 훨씬 부족했을텐데도 좋은 실적을 쌓았다는건 해당지원자의 실력을 증명하는 노이즈 끼지 않은 명백한 시그널이니까요.
2024.10.28
서울대 카이스트까지 내려치는거 소름돋네 김박사넷에서 분야의 차세대리더 몇명이나 된다고ㅎㅎ 여기 대다수가 한국에 있는 기업,연구소 가고 그나마 극소수가 국내대학교수일텐데 연구실적은 물론 학벌도 중요하지
2024.10.28
그래서 학계 남는경우 한정해서 이야기했잖아. 국내취업 한다해도 연구소, 대학인데 임용되는 박사나 교수가 학부 어디 나왔는지로 능력을 평가받나? 연구실적으로 평가받지. 차세대리더 언급한건 그 사람 학부가 듣보잡인데 그렇게 된 극단적인 케이스를 말한 것이고, 차세대리더일 필요도 없이 차차차세대리더여도 그 사람을 국내대학에서 임용할때 연구실적으로 평가하지, 어느 대학학부 나왔는지가 뭐가 중요하다고.
그리고 서울대 카이스트 내 모교지만 아직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들에 비해서는 미흡한 부분들이 있고 발전해야할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함. 냉정한 현실을 말한것 뿐이고, 대학동기들 중에서 본인이 능력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이 학교에 오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애들이 많지, 반대로 그 선후관계가 역전돼서 대학간판 뜯어먹고 사는애들은 못 봤다. 얼마나 가진 능력이 없으면 대학원까지 와서 아직도 대학간판을 뜯어먹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김박사넷에 와서 알게 됨.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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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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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2024.10.26
2024.10.28
2024.10.28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