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자대보다는 타대에 진학하려 하는데, 대학원 진학을 할 때도 학교 수준도 고려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어서 질문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대학원이면 학교 수준보다는 교수의 수준, 실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 사회의 인식 상 아무래도 학교 간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이것도 고려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시 학교 수준도 역시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냉정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직 대학원은 잘 몰라서 객관적인 정보가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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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Élie Metchnikoff*
2019.02.25
당연히 학교수준이 높을수록 교수 수준도 실적도 더 높습니다
안좋은 학교에 실적 좋은 교수가 있다면 좋은 학교로 옮기겠죠
그리고 바이오쪽 박사 가는건 학부 SPK라해도 비추인데.. 타대 대학원 이야기하는거 보면 학부가 그 아래인듯 하니 절대 절대 안 가는게 낫습니다
IF : 2
2019.02.25
대학원일수록 더 학벌을 고려해야해요. 교수도 결국 그 학교의 학부생들을 가르쳐야하는데 학생들보다 낮은 학력이나 능력을 가진 교수를 학교에서 채용하지 않아요. 간판뿐이 아니라 교수의 종합적인 실력도 결국은 차이가 납니다. 초임교수들의 경우는 반짝 실적이 좋을 수 있지만 결국 다 이직을 위해 본인과 연구실 소속 학생들 갈아서 만든 실적이고 정치질하다가 더 등급 높은 학교로 갑니다. 실적이 매우 좋은디 이직 안한 교수님들은 그 학교에 애정이 있어서 또는 적응해보니 의외로 너무 좋아서 그리고 제자들에 대한 책임감인 경우는 10에 2 정도이고 나머지는 정치질 실패작이에요. 과 특성상 국내에 몇개 안되어서 설카포 의미가 없는게 아니라면 간판 보고 가세요.
Giovanni Boccaccio*
2019.02.26
당연히 학교 자체의 퀄이 높을수록 그 안에서 노는 교수나 동료 대학원생의 퀄도 높습니다. 좋은 대학의 랩실로 가세요.
2019.02.25
2019.02.25
2019.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