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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버티는법 알려주세요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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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졸업까지 1년반 남았습니다

누가 봐도 가능하다면 1년반 버티고 석사 따서 취업하는게 맞지만
하루하루 랩실에 출근하는 것도 벅찬 상황입니다

연구 주제가 저와 너무 맞지 않고, 한두번 삐걱댄 사람들과 관계때문에
공부 의지, 성실도를 다 잃어 랩실 선배, 동기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일과 시간에는 뭐하면서 시간 때우지 라는 생각으로 멍하게 있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를 알아봐 주지 않아" 가 아니라
"맞아 나는 성실하지도 않고 당신들이 보기에는 쓰레기가 맞아 그만두고 싶어" 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랩실을 다니면 월급도 나오고, 학사만으로는 취직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자퇴하고 나와서 취준하는 것도 무서우니 랩실은 계속 다녀야 하는게 이성적으로 맞습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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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08.21

동기분들이 익명님 싫어하는게 신경쓰이시나요? 그게 주된 문제라면 생각을 전환하는게 필요합니다 “다시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도 내고, 좋은 모습 보여주면 충분히 해결될거야”, 라던가 말이죠.

벼랑 끝자락에 서있는 것 같으시겠고 지금이 위기이실겁니다. 위기는 “위태로운 기회“에요. 여기서 마음 다시 잡고 일어서면 좋지 않았던 관계, 나에 대한 인식 모두 충분히 바꿀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바라보는 자세를 바꿔보세요. 석사 과정 1년 반이 남은 것은 어찌보면 고통스러운 지금이 2년 가까이 남았다는 것이지만, 생각을 전환하면 이 상황을 반전시킬 기간이 2년이나 남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대로 위기를 회피하고 싶으시다면 일과시간에 뭐하면서 시간 때우지 싶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그때 회피한 모든 것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몰려올겁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길

2024.08.21

늦지 않을때 도망
연구실 있었을때 똑똑한 애들이 다 도망가고, 결국 남은 사람들끼리 지지고 볶는거

2024.08.22

석사 1년 반 남으셨으면 자퇴하셔도 괜찮지않을까요. 2년 코스인데 1년 반 남은거면 1학기 다닌거 아깝지 않은데요.
1년 반 약드시면서 다닐 수 있는거 아니면 자퇴 추천합니다. 다른 대학원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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