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공계이고 심지어 분야도 같거나 유사한데 10 to 6인 환경에서 너무 익숙해져있다가 (자대 학연생과정이었지만 대학원생들도 거의 6시면 퇴근하는 분위기 / 그 외에 타대 인턴들 할 때에도 교수님이랑 면담하면서 대학원생들 출퇴근 시간 여쭤볼 때 10 to 6라고 하셨습니다) 최근 제일 마음에 가는 랩실을 컨택해 면담을 해보니 10 to 10 이라고 하셨는데 살짝 싱숭생숭하네요..
당연히 연구하랴 공부하랴 외부 업무하랴 가령 10 to 6로 정해져도 결국 할 일 하다보면 더 늦게 퇴근하는 일이 다반수일 거란 생각이 들고, 특히나 석사생이라면 wet lab에서 10 to 6 로 일하는 것만으로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어느 날은 유독 퇴근을 빨리 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도 할 거고,, 뭔가 자발적으로 더 남아서 오래 있는 것과 강제로 10 to 10이라는 출퇴근 시간을 정한 곳에서 남아있는다는 게 괜히 느낌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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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개
2024.08.17
분야마다 다르지만 우리분야는 6보다는 10이 맞는거 같음 6은 말이 안됨 대신 사정 있는 날이나 피곤한 날은 알아서 저녁먹고 쉼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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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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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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