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논문 좀 내보고 많이 쓰다보면, 왠만한 내 분야는 박사급이면 전문지식이 다 있습니다. 그 전문지식을 먼저 적고, 이 말이 맞다 라는 개념으로 ref를 달죠. 그럼 글작성r -> ref 순입니다.
또는,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이나, 연구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타 논문들을 보면서 참고하여 글을 적으면 ref -> 글작성 순서가 되죠.
보통 논문은 위 두 방식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적는것입니다.
대댓글 3개
2024.07.3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나는 일단 내가한 실험을 왜 했고 어떤맥락에서 어떻게 도움이되는지
일단 글을 씀
그리고 그거에 맞게 레퍼런스를 찾는거임
아주큰 맥락은 있지만
세부적인건 레퍼런스를 보지 않고 글을 작성함
2024.08.01
내가 이 실험을 왜 했고(연구 의의)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연구의 가치)에서는 ref가 따로 필요하지 않죠.
그래서 아마 글쓴이분은, 기존에 A를 한 연구가 있고(ref) 이러한 방법이 base지만(ref), 내 연구는 B란 기법을 섞어서(ref) C라는 연구로 진행했다. C라는 연구로 진행하면 ~~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서 ~~한 가치가 있다. 이렇게 가겠죠. 근데 이때 ref는 사실에 기반한 연구들을 의미하는거라 보통 ref를 먼저 찾고 적는게 우선이긴 합니다. 그래도 배경지식이 빠삭하시면, 먼저 글을 적고 ref를 찾아도 되죠.
즉, 님 옆에서 글쓰고 ref 찾아다는게 꼼수란건 걍 무시하면 됩니다 ㅎㅎ
2024.08.03
큰 맥락의 내용을 뒷받침하는 선행연구에 대해 이미/미리 알고 있었느냐 아니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문제를 정의하고 방법론을 잡는 과정에서 선행연구들에 의해 큰 그림이 짜여진 것을 제시하는 것과 연구자가 그림을 짜고 그 그림을 뒷받침하는 선행연구를 찾는 것은 다릅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그 판의 다수 의견이 아니라면 다수 의견의 선행 연구도 함께 거론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소수의견의 방향성을 선택했는지 설명을 해야합니다. 이 과정을 누락하면다면 확실히 연구의 방법론까지는 몰라도 논문의 완성도는 떨어지겠죠.
2024.08.01
Abstract ㅡ쓰고나서 Methodology ㅡ 쓰기전에
2024.08.01
서로 상충히는 두 레퍼가 있을 때, 신뢰성이 낮지만 쓰려는 의견에 부합하는 걸 택할 순 있겠네요
2024.08.06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논쟁의 의미가 없습니다.
연구 및 논문 쓰는 방법론의 차이이지
둘 다 맞아요.
보통은 어디서 봤던 레퍼런스를 염두에 두고 찾고 업데이트 된 연구 동향을 반영해서 논문을 작성합니다.
2024.07.30
2024.07.30
2024.07.31
2024.07.31
2024.07.31
2024.07.31
2024.07.31
2024.07.31
대댓글 3개
2024.07.31
2024.08.01
2024.08.03
2024.08.01
2024.08.01
2024.08.06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