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I대학원 진학 및 컨택 고민

안녕하세요, AI대학원 진학 및 컨택 고민중인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스펙은 YK 컴공 졸업, gpa 4.01/4.3, 텝스 540점대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막학년에 이런저런 다른 진로를 준비하다가 어쩌다 취직을 해서 현재는 금융권에서 si/sm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영어, 성실함, 수학이고 못하는 부분은 코딩 및 코드 이해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대학원을 진학한다면 최대한 채우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하는 일이 코드를 많이 짜야 되기도 하고 제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제대로 된 논문을 써보고 싶어서 진학을 희망하는데 문제는 연구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대학생 때 ai수업 몇 과목 수강 한 것과(다 A+이긴 합니다) 학부연구생 3개월 해본 것이 전부이고 관련 분야의 지식,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 교수님들의 분야를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많이 고민이고 공부를 안 한지 좀 되어 기억나는 것이 없어 면접도 많이 걱정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몇 가지 질문 여쭤보고 싶습니다.

1) 컨택을 할 때 교수님들의 분야와 관련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 해당 분야를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을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까요? (어설프게 아는 척 하면 더 애매해질까봐 같아서 여쭤봅니다)

2)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기초과목에 강점이 있고 코딩이 약점이라 대학원을 가는 것이 적절한 동기일까요? (대학원에서도 당연히 코딩을 잘 해야 하지만 si/sm개발자로 일하는 것에 비해 대학원에서는 다른 강점들로 커버가 될 것이라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cv와 nlp 분야가 기계학습이나 다른 ai 분야와 비교했을 때 실험과 코딩이 많은 편인가요?

3) 제 상황으로는 인턴 없이 서울대와 카이스트의 AI대학원 괜찮은 랩실 컨택은 힘들까요? (마음같아서는 인턴을 하면서 기초부터 다지고싶지만 대기업 퇴사를 하고 랩실 인턴을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큰 것 같아 바로 진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연대, 고대 AI대학원을 노려보는 것은 가능성이 어떨지도 궁금합니다.

잘 하고싶은 마음은 크지만 기초가 너무 부족하여 컨택부터 대학원 생활까지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