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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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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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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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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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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갠적으로 위대가리도 내리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올린걸 내리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생각해봅시다. 병사월급을 올렸더니 부사관 장교들이 박탈감 느낀다고 월급 올려달라고 하고, 이제는 공무원까지 월급 올려달라고 합니다. 이 모든 사람의 월급을 올려주는게 맞을까요? 그러면 다른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세금으로 운영하는 곳이란 자각을 좀 가지세요
아니면 사기업 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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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통합과정 자퇴고민입니다.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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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석박사통합과정 4년차 학생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자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 저의 상황
저는 사실 연구라는 것에 대해 "나랑 안맞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들 연구가 본인과 찰떡처럼 잘 맞아서 하는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참고 견디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저런 생각이 드는 제가 한심했습니다. 왜 나는 다른 연구원들처럼 욕심이 없을까, 학구열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박사는 절대 못받는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생각까지 이렇게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더라구요.
그때 마침 저의 첫번째 지도교수님이 학교를 옮기게 되셨고, 저는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때는 연구실을 옮기고, 전공을 바꾸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최악인 "도피"를 택한거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저렇게 권태를 느껴버린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연구를 하려니 잘 되었을리가요..
옮기고 일년 반이 지났지만 이룬 성과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작성한 논문 한편은 리젝되어 수정중이나 가망이 없어보이고, 진행중인 실험도 결과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가장 문제는 제 전공이 너무 싫어졌다는겁니다. 가장 관심있어야 하는 제 분야가 이제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만 올라와도 정말 싫습니다. 운좋게 졸업을 한다 하더라도 이걸로 먹고살아야 한다는게 정말 싫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2. 건강상태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면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저는 사실 우울증이라는 것에 대해 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괴롭더라구요.
일단 더이상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구실에 가면 멍 때리고 휴대폰만 보며 허송세월을 보내다 급한 일만 그때그때 처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보면 또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나는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지고.. 매일매일이 악순환이었습니다.
당연히 교수님 눈에도 훤히 보이셨겠지요... 어느새부턴가 저를 계속 혼내기 시작하셨고, 지금은 제 이미지도 엄청 안좋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수님이 너무너무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교수님 전화가 오면 심장이 떨어질 것 같고 교수님이랑 미팅이라도 해야하는 날에는 밥도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교수님은 문제가 없습니다. 타당한 이유를 혼내신거고 저한테 어떠한 비속어나 인격 모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권위적이고 학생의 자존감을 깎는 말투로 혼내시는 경향이 있으나 그건 어딜가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멘탈이 약한거겠지요.
어쨌든 그렇게 병원을 찾고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병원에서는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가 않네요.. 저는 매일 한심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힘도 의지도 없게 느껴집니다.
요즘 좀 심한 증상은 매일 아침 오늘은 누가 나 차로 안쳐주나.. 저기서 떨어지면 죽으려나 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듭니다. 특히 요즘에는 공황장애까지 와서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칼로 찌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자퇴를 고민하고있습니다.
또다시 도피를 생각하는 제가 너무도 한심하지만.. 일단 나부터 살아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교수님이 자퇴를 시켜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쓰고있는 논문은 죽어도 끝내라, 하고있는 실험은 여태까지 쓴 돈이 있으니 무조건 끝내고 가라고 하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자퇴를 해야할까요...
제가 너무도 싫어진 제 전공과 연구가... 정말 저랑 안맞아서 일까요 아님 또 다시 도피처가 필요한 한심한 저 때문일까요..
후자라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두서없이 너무 장황하네요. 어떤 말이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석박사통합과정 4년차 학생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자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현재 저의 상황
저는 사실 연구라는 것에 대해 "나랑 안맞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들 연구가 본인과 찰떡처럼 잘 맞아서 하는게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참고 견디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래서 저런 생각이 드는 제가 한심했습니다. 왜 나는 다른 연구원들처럼 욕심이 없을까, 학구열이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박사는 절대 못받는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생각까지 이렇게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더라구요.
그때 마침 저의 첫번째 지도교수님이 학교를 옮기게 되셨고, 저는 남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때는 연구실을 옮기고, 전공을 바꾸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가장 최악인 "도피"를 택한거죠.
하지만 당연하게도, 저렇게 권태를 느껴버린 상태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연구를 하려니 잘 되었을리가요..
옮기고 일년 반이 지났지만 이룬 성과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작성한 논문 한편은 리젝되어 수정중이나 가망이 없어보이고, 진행중인 실험도 결과가 정말.. 막막하기만 합니다.
가장 문제는 제 전공이 너무 싫어졌다는겁니다. 가장 관심있어야 하는 제 분야가 이제 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만 올라와도 정말 싫습니다. 운좋게 졸업을 한다 하더라도 이걸로 먹고살아야 한다는게 정말 싫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2. 건강상태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면서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저는 사실 우울증이라는 것에 대해 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정말 괴롭더라구요.
일단 더이상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연구실에 가면 멍 때리고 휴대폰만 보며 허송세월을 보내다 급한 일만 그때그때 처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보면 또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나는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빠지고.. 매일매일이 악순환이었습니다.
당연히 교수님 눈에도 훤히 보이셨겠지요... 어느새부턴가 저를 계속 혼내기 시작하셨고, 지금은 제 이미지도 엄청 안좋아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수님이 너무너무 두려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교수님 전화가 오면 심장이 떨어질 것 같고 교수님이랑 미팅이라도 해야하는 날에는 밥도 잘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교수님은 문제가 없습니다. 타당한 이유를 혼내신거고 저한테 어떠한 비속어나 인격 모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권위적이고 학생의 자존감을 깎는 말투로 혼내시는 경향이 있으나 그건 어딜가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멘탈이 약한거겠지요.
어쨌든 그렇게 병원을 찾고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병원에서는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가 않네요.. 저는 매일 한심한 일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힘도 의지도 없게 느껴집니다.
요즘 좀 심한 증상은 매일 아침 오늘은 누가 나 차로 안쳐주나.. 저기서 떨어지면 죽으려나 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듭니다. 특히 요즘에는 공황장애까지 와서 지나가는 사람이 나를 칼로 찌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자퇴를 고민하고있습니다.
또다시 도피를 생각하는 제가 너무도 한심하지만.. 일단 나부터 살아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교수님이 자퇴를 시켜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쓰고있는 논문은 죽어도 끝내라, 하고있는 실험은 여태까지 쓴 돈이 있으니 무조건 끝내고 가라고 하면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자퇴를 해야할까요...
제가 너무도 싫어진 제 전공과 연구가... 정말 저랑 안맞아서 일까요 아님 또 다시 도피처가 필요한 한심한 저 때문일까요..
후자라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두서없이 너무 장황하네요. 어떤 말이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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