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심화전공, 이중전공, 융합전공 중 택 1을 해야 졸업을 할 수 있어서 어떤 전공을 이중전공할까 찾아보던 중 이번학기에 수강중인 '기초통계학'이라는 강의가 생각보다 재미있고 논리적으로 근거를 들어서 제 주장을 하는 것이 흥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원래 제 전공인 경제학과 연관된 경제통계학, 계량경제학 분야에 대한 석박 과정을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생각해왔던 진로인 그 분야의 교수, 혹은 전문연 연구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님을 보니 ㅅㅅㅈ교수님이 연구하시는 방향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자교로 랩 진학을 한다면 이 분의 랩을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드린 상황을 바탕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1. 만약 경제통계학 분야로 공부를 계속 진행해서 석박을 진행하고 이후 ph.D 그리고 이후 교수까지 생각이 있다면 석박사를 자교랩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더 상위 대학랩으로 진학하는 것이 좋을까요?
2. 솔직히 대한민국 현실에서 문과 전공으로 대학원을 진학한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내가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해서부터 전문직이나 혹은 금융권 등 취업을 준비하면 충분히 입사가 가능할 것 같은데 제가 연구를 좋아한다는 가정 하에 그와 비견해서 우리나라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는 것이 대우를 충분히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3. 석박 이후 ph.D 과정에서 해외 유학 또한 고려하고 있는데 만약 간다면 어느 시점에 가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러프하게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같은 계열을 공부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두서 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4.06.02
통계, 계량 좋아하시는거면 순수하게 그쪽으로 가는 것보다 금융공학이나, 약간 틀어서 데이터사이언스 및 AI 대학원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수학 베이스가 잡혀있을테니.. 그래도 경제학 베이스 대학원이 인문돌이보다는 낫지요
2024.06.02
아직 확률론도 안들어보신것같은데 일단 통계학과 이중전공하시면서 확률론입문/수리통계/회귀분석 듣고 대학원 생각하셔도 늦지않습니다. 대학원레벨에서는 수학 기본기 및 코딩능력이 필수입니다. 선형대수랑 해석학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선형대수요. 수학과에서 비수학과 대상 선형대수분반 열어줍니다. 여기서 벽느끼면 솔직히 통계대학원이던 경제대학원이던 말리고 싶네요.
1,3 : 서울대 석사 해외 phd 가 제일 유망한 커리죠. 미국 박사는 보통 풀펀딩입니다 2. 요즘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엄청나게 생기면서 순수 통계 전공자 취업시장은 점점 안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2024.06.02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