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신임교수 4년차

2024.05.05

17

6441

빅테크에서 총 보수 400k+ 받다가 중상위권 공대로 임용됨
주변에 SKPIST도 아닌데 요즘 현실 모르냐는 사람들 많았고 나도 고민 진짜 많이 하다가 결국 귀국함

와서 1년정도는 쥐꼬리만한 연봉 받으면서 일은 거의 주 100시간씩 하면서 후회함
2년차부터는 일에 적응이 꽤 돼고 3년차부터는 세후 실소득이랑 물가 고려했을 때 빅테크에서 생활 다 하고 나서 세이브하던거 대비 부족하지 않게 됨 (살아본 사람은 세금이랑 서부 물가 알 거임)
4년차인 지금은 일도 엄청 많이 하고 항상 바쁘지만 성장하는 연구실과 터지기 시작한 논문들, 늘어가는 과제들 등 이렇게 재밌게 일할 수가 없음

워라벨 챙기려면 빅테크가 나음
근데 교수생활 재밌게 하니 워크랑 라이프가 구분이 안돼서 워라벨 나쁜거 신경 안 쓰임

하지만 난 지금 이 순간도 과제 제안서와 논문과 각종 학과 사업 준비 등에 치이고 있는 건 맞으니 워라벨 생각하면 빅테크에 스테이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7개

2024.05.06

미국 교수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미국에 남을지 한국으로 들어갈지 고민이 많습니다

대댓글 12개

2024.05.06

저도 국박에 미국탑3 포닥중인데, 현재는 미국 교수 생각하고있습니다.
불과 나올때만해도 한국리턴100%였는데, 현 지도교수(젊은 조교수)가 강력하게 추천해주고있는것도 있죠.
다만 미국교수에 남으실거면 (특히 국박이실경우), 생각보다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현 PI도 제가 sk출신이라해도 결국 아시아대학 출신이기에 미국교직에 남으려면, 지도경력(특히 이성 학생 지도경력을 좋게봐준다하더라고요+교신저자논문)+타탑대학 초청세미나/강연+과제수주 경험이 필요할것이라 합니다. 그래서 교수가 저한테 박사과정 한명붙여줘서 지도했던내용으로 논문작성중인건 단독 교신저자(공동교신 말꺼냈는데 PI가 단독을 기꺼이 허락해줬음)로 냈고, PI지인찬스로 주변 탑스쿨에서도 초청세미나 두번하고왔습니다.
아직 과제수주는 없지만.. 그래서 저또한 올해말부터 R1대학 미국지원 시작해보고 1년정도 각본후 정안되면 리턴 생각하고있어요.
PI 말로는 학과마다 다르지만 미국은 그사람의 평판 등을 보기에 오히려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갈여지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은 실적(논문편수/IF합산)을 보는것과 비교할때 저도 아직 감은 안오지만, 지도교수가 많이 서포트해줘서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에 남으실거면 지도교수한테 이것저것 조언잘 구해보세요. PI잘만나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2024.05.06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한국학교는 예전만큼 메리트가 없는듯 합니다. 물론 미국학교도 잘 아시다싶이 돈으로는 정말 메리트가 없지만.. 최소한 연구할수있는 환경은 구축돼있으니까요.
선배들처럼 지방국립대 가도 적당히 연구하면서 살수있던 시기는.. 앞으로 빠르면 10년안에는 크게 무너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학계 사람들도 모두 인지하기에, 젊고 유망한 교수들은 다들 서울/과기원/지거국몇군데로 빠르게 이직하려고 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죠.
저도 정말 안타깝지만, 한국은 구조상 쇠퇴기를 겪을수밖에 없고 교직은 그과정에서 상당히 큰게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저또한 아직까지 국내에서 8-10위권정도 되는학교에 가는건 충분히 큰매리트라고 생각합니다만, 한번에 가는게 쉽지는 않죠..

2024.05.06

본문에 적었듯이 많은 분들이 한국 대학 교수 예전만큼 좋지 않고 별 메리트 없다고 생각하시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분야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소위 잘 나가는 분야인 전전, AI는 중위권/중상위권에서도 충분히 좋습니다. 과기원 이상급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걸 낱낱이 얘기하긴 좀 그렇고 한국에서 교수생활을 직접 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2024.05.06

미국 생활이 잘 맞으시면 미국 교수 좋습니다.

Startup funding 이 국내 최상위권 대학들과 비교해서 최소 3-4배가 더 높고, 초기 1-2년 학생 지원금까지 따로 주기 때문에 확실히 연구하기엔 좋은 환경 같습니다 (국내대학과 달리, 카운터 오퍼가 있으면 오퍼가 더 좋아집니다). 나중에 국내로 리턴 하더라도 훨씬 더 인정 받을 가능성이 크구요. 금전적으로도 가장 최근에 본 공대 조교수 오퍼가 180K 정도였습니다. 빅테크에 비하면 낮긴하지만 생각보다 높아서 놀랬네요.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 복귀는 선택에 가깝지만, 그 반대는 비자를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그럼으로, 저는 미국 교수 도전 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다만, 국내 임용과는 과정이 많이 다르고 (기본 1박 2일),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합니다. 특히 TOP 50 (R1 내 상위 30%)부터는 전세계 박사들과의 경쟁이라 연구분야, 실적, 평판, 네트워크, 추천서 모두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 해주신대로 PI 잘 만나는것도 매우 중요하구요.

2024.05.06

아마 바라는 목표에 따라 다를것같습니다. 저는 교직에 서거나 돈 많이버는게 목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연구를 할수있는 환경인지를 중요하게 보니까요. 그런 목표를 갖는순간 한국은 몇개학교 정도로 좁혀질수밖에 없습니다. 그게 아니면 어느정도 잘따라올수있는 대학원생을 구하는것조차 어려워지니까요.
한국 교직에서 갖는 장점은 익히 알고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미국보다 한국자체가 교직에 있으면서 얻는 이점들이 많다고 생각도 하고요. 제 연구실 선배들중 대다수가 국내학교 교직에 있기도하고, 지금도 지도교수 및 선배나 주변 교수들도 제가 미국남을생각있다 하면 그런이상한 말하지말고 한국에 얼른 들어올생각하라고 하시는걸요. 정확한 소득 및 여러가지에 대한내용들도 잘 알고있습니다. 제가 졸업후 칼취업을 할수있어서 정출연에서 좀있다 왔는데, 그렇기에 좀더 다양한 내용들을 알기도 합니다.
사실 저도 미국 top50위정도에서 교직에 있다가, 태뉴어등의 스트레스가 커지면 한국 좋은학교에 돌아오는건 쉬울수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도전하는것도 없지는 않습니다. 사실 현PI를 만나지않았으면, 미국임용 자체가 불가능영역이라 판단했을텐데, 현PI가 많이 밀어주고 주변에서 잘된케이스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고 도전하고자 합니다.

2024.05.06

유클리드 씨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말씀드리면, 촘스키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미국임용은 프로세스 정말 깁니다.
보통 10~11월정도에 시작해서 내년 3~6월정도까지 진행되니까요. 국내임용이 엄청나게 빠르게 임용과정이 마무리되는것과는 사뭇 다르고, 말씀하신것처럼 1-3일정도 학교에있으면서 면접도 보고, 또 학과내에서 비슷한연구하는 교수와 1:1면담도 하면서 평가받는등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럼에도 저또한 미국에서 교직에 서는것들이 연구환경 및 스타트업 펀딩 등 다양한이점이 있다고 봅니다. 가능하기만하면 저또한 도전해보는건 좋다고 봅니다.

2024.05.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자기자신을 sk 출신이라도 지칭하는 사람은 처음보네요... ㅋㅋㅋㅋ 미국 인지도는 s>>kp 인데 skp도 아니고 s도 아니고 sk는 뭔지?

2024.05.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미국 교수가 되는데 교신저자 논문 및 과제 수주 이력이 필요하다는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고, 이성 학생 지도경험이 있으면 플러스다?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ㅋㅋ

2024.05.07

참고로 그 코미디라는건 제가 아니라 제 PI가 한말입니다. 제 지도교수가 코미디언이였나보죠 뭐.
최근에는 미국사회에서도 다양성과 포용성이 중요해지면서 여러가치들을 본다고했고, 본인경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것들을 말한거였습니다.
저한테 "여성 학생" 지도를 한것이 큰도움이 됐던것 같다고 말했고, 제가 "이성"인것이 중요했는지 물어볼때 그렇게 답했습니다. 물론 지금 PI도 그 예전 지도교수한테 조언을 구했겠죠.
포닥과정을 하면서 스스로 지도할수있는 능력이중요하기에, 교신저자로써 논문을 쓴것이 큰 도움이 됐다는건 PI또한 구 지도교수한테 조언을 구한거라고 했고 본인은 도움됐다 했습니다.
과제수주는 한국인 미국 탑교수중인 지인분께서 조언을 구할때 국박을 했으면, 임용과정중 과제수주 능력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될거라서 과제수주했던 경력을 어필하는게 좋을거라고 추천해주셨던거고요.
호킹분께 말씀드릴 이유는 없지만, 다른분들께는 도움이 될까 말씀드립니다.
그럼 전 이만 코미디언과 미팅을 하러 가볼게요..^^

2024.05.07

그리고 미국 인지도는 참고로 s든 k든 거기서 거기입니다. 호킹님은 어디계신지 모르지만, 저는 예전/지금까지 UIUC/MIT에서 있는동안은 그랬어요. s든 k든 다들 본인 예전 동료나 제자/선배가 거기 교수로 가서 아는 느낌일 뿐이죠. 본인이 한국인교수한테 있지 않는이상에는요.
한국에서나 어디가 좋네 하지만 어차피 큰의미 없습니다. 여튼 어느자리에 계신지는 모르지만 수고하십쇼..ㅎㅎ

2024.05.0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ㄴ 아무래도 K 출신이신거 같은데, 언급 하신 두 학교 모두 한국인이면 S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걸 아실텐데 (>70%), 어떻게 K 인지도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미국에서 K 인지도는 P와 더 비슷합니다.

2024.05.07

아 예.. 참고로 cs ece쪽이고 거기는 서울대 비율이 그리높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학교출신들 많아요 ㅎㅎ 경험을 안해보셨으니 아무것도 모르실 학생뿐께서 관심 받고싶으신 마음은 이해됩니다만 여튼 고생하십쇼 ㅎㅎ

2024.05.06

휴 저도 비슷한 상황에서 한국으로 왔고, 지금 교수 1년차인데 선배님 글이 큰 위안이 되네요!! ㅎㅎ

2024.05.06

저는 미국 교수로 있다가 몇년 전에 모교에 교수로 부임하였습니다. 젊은 시절 추억 가득한 곳에서 저를 가르치셨던 교수님들과 함께 후배 제자들을 가르치고 같이 연구하는 기쁨을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요. 여러 곳에서 일해 봤지만 저에게는 최고의 직장입니다. 물론 정신없이 바쁘지만 미국 교수 생활도 만만치 않죠 ㅎㅎ

2024.05.06

멋있어요 교수님

2024.05.10

아니 뭘로 교수가 4만불 수준 소득과 비슷? 나는 20년차인데 1.2억 학교수입에 기타소득 0.3 해서 겨우 1.5억 버는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