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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석사 거쳐서 미국 박사과정 온 사람들 충격받는 포인트:
1. 행정 업무가 없음. 직원들이 전부 처리해줌
2. 컴퓨팅 자원을 직원들이 관리해줌
3. 과제 제안서는 교수님 or 포닥분들만씀
4. RA/TA 맡은일만 시킴. 여기저기 불려다니는일없음
5. 대학원 수업 퀄리티가 좋아서그런지 청강생 바글바글
17 - 우리 교수님 객관적으로 인성 ㅅㅌㅊ인데 박졸 쉽게 안시켜줌
석사는 더있어봤자 의미없으니 2년 채우면 그냥 졸업시켜주는데 박사는 상위저널 2편써야 졸업시켜줌
그게 인성문제인가? 생각하면 아닌듯
11 - 워라벨을 따진다는건 이미 일이 재미없다는걸 반증하는거야.
21 - 교수 좋은 점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돼요. 알 사람은 다 알거든요. 좋은건 조용히 조용히.
14 - 요즘 학생들이 잘 안오죠?? 요즘 환상을 심는 글들이 보이네요 ㅋㅋㅋ
11 - 음 이 글은 김연아만 보고 피겨 좋다라고 말하는 내용임. 케바케 인걸 이렇게 정론할 필요 있음? 단점 3가지만 말해주면. 1. 신임 교수들은 자리잡은 교수들 뒷바라지 해줘야해서 두배는 바쁨. 2. 연구 학생 없으면 행정에 교육에 혼자피펫도 잡아야 함. 3. 반대로 과제 해도 못따면 노력 대비 이런 박봉이 없음
14 - 글에서 쉰내나서 못참겠네
14 - 글쓴이는 적어도 교수로써의 자질은 없어보임.
그냥 편한 직장 찾아 교수가 된 사람으로 보임.
사명감도 책임감도 없어 보임.
인생은 한번뿐인데 왜 그렇게 시간을 낭비하는지?
참고로 저도 대기업-출연연을 거쳐 지거국 교수임.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는건 안일하게 살겠단걸로 보임.
정말 사명감/열의가 있는 교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없고 바쁘짐. 일이 끝이 없음.
2년 지나서 수업 로드 줄었다고 편해졌다고요?
주변에서 과제/사업 같이 하자고 하는 중견급 교수님이 안계신가요? 그럼 글쓴이가 어느정도 레벨인지 알겠군요.
잘 하는 사람이면 여기저기서 일 같이하려고 엄청 몰립니다.
12 - spk애들이 이런자료를 만들진 않았을거같고 또 연대훌리같은 넘들이 희희덕 거리면서 만들었을 생각에 웃음짓고 갑니다
15 - 충남대는 안됨.
1. 배후도시인 대전이 정작 충남대에 관심이 없음. 오히려 충청남도가 더 관심이 있지… 대구에서 경북대를, 부산에서 부산대를 밀어주는 것과는 차원이 다름.
2. 대전 인구는 150만으로 부산 350만, 대구 250만에 비해 확연히 적음. 또한, 대전이 원체 뜨내기들의 도시라 대전 학생들이 대전에 대한 애착이 적음(비슷한 급의 학교에 합격했을 때 수도권으로 갈 확률이 높다는 뜻). 그 때문에 이미 대전/충청 출신 학부생 비율이 50%대로 감소함.
3. 충남대는 카이스트 및 정출연들 옆에 붙어 있기 때문에 교수 입장에서는 공동연구를 하기 좋지만, 반대로 우수한 학생을 뺏길 확률이 타 지거국에 비해 훨씬 높음.
4. 충남대의 규모가 경북대, 부산대에 비해 훨씬 작음. 교수 숫자가 부산대 1446명, 경북대 1239명인데 충남대는 939명임. 이와 함께 1번에서 언급한 시 단위의 예산 지원이 적어 충남대 예산이 부산, 경북대보다 훨씬 적음.
이상 충남대 교수가 적음.
18
교수란 직업은
2025.01.25
기본적으로 일하는게 즐거운 직업이다.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이다. 그러니 대학원생들한테 욕먹는 직업이긴 하고 교수 입장에서도 학생들의 마인드가 참 답답하긴 하지만...ㅎㅎ
뭣모르는 사람들이 교수 워라밸 안 좋다고 하던데 교수는 아무리 빡세게 일해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딱히 워라밸을 따지면서 일하지 않는다. 사실 워라밸을 따진다는건 일이 너무 재미없다는 반증이다. 일하는건 자기 라이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워크와 라이프를 분리해서 보는거고 일이 끝나야 비로소 자기 삶이 시작되는거지. 그런 삶은 사실 교수라는 직업밖에는 가져본 적 없는 입장에서 보면 좀 불행한 삶인 것 같다. 잠자는 시간 외 절반을 직장에서 일하는데 인생의 절반이 그냥 꾸역꾸역 날려버리는 시간이라니...
사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그 워라밸을 챙기려면 그것도 가능하다. 욕심을 버리면 된다. 극단적으로, 일주일에 수업 6~9시간만 해도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연구하지 않는 교수는 직무유기하는 것이고 본인은 그런 삶은 재미없어서 관심도 없지만...이런 삶도 저런 삶도 선택해서 (먹고 살만큼 충분히 벌면서) 살 수 있다는 것도 교수의 커다란 장점 중 하나이다.
뭣모르는 사람들이 교수 워라밸 안 좋다고 하던데 교수는 아무리 빡세게 일해도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딱히 워라밸을 따지면서 일하지 않는다. 사실 워라밸을 따진다는건 일이 너무 재미없다는 반증이다. 일하는건 자기 라이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워크와 라이프를 분리해서 보는거고 일이 끝나야 비로소 자기 삶이 시작되는거지. 그런 삶은 사실 교수라는 직업밖에는 가져본 적 없는 입장에서 보면 좀 불행한 삶인 것 같다. 잠자는 시간 외 절반을 직장에서 일하는데 인생의 절반이 그냥 꾸역꾸역 날려버리는 시간이라니...
사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그 워라밸을 챙기려면 그것도 가능하다. 욕심을 버리면 된다. 극단적으로, 일주일에 수업 6~9시간만 해도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연구하지 않는 교수는 직무유기하는 것이고 본인은 그런 삶은 재미없어서 관심도 없지만...이런 삶도 저런 삶도 선택해서 (먹고 살만큼 충분히 벌면서) 살 수 있다는 것도 교수의 커다란 장점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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