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박사고민중인데 연구자체는 재밌고 가슴이 뜁니다(?) 공부랑 논문은 어렵지만 직관이랑 지식쌓으면서 아이디어내고 연구하면서 막히면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것도 스트레스는 있지만 다 좋습니다
문제는 장비나 테크닉한 부분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일단 본인 분야가 논문 읽거나 아이디어 낼때는 코스웤 몇개만 제대로 들으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 해결 메소드가 이론적 기반이 좀 많이 필요합니다 AI로 따지면 diffusion만 파고들어가서 수학적으로 엄청 풀어내야하는 느낌입니다. 이게 제 분야에서 필수적인데 이런 부분에서 적성이 너무 안맞고 기반도 너무 부족합니다. 공부야하면되겠지만 이런부분에서 적성이 안맞으니 연구에 대한 흥미<메소드에 의한 고통 이런 느낌입니다.
그냥 적성만 안맞으면 모르겠는데 이제 공부해가야할 단계에서 벌써부터 안맞다는걸 느끼니 박사 진학이 고민됩니다. 연구가 맞아도 방법론에서 적성이 안맞으면, 제 적성이 아닌가하는 고민이 들어, 취업을 하거나 혹은 전공을 살짝 트는 방법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사 진학중이신 분들 혹은 졸업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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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4.03.21
테크닉이 가장 중요한데 못하겠으면 박사 비추함 결국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는 테크닉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안됨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