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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미치겠습니다.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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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나이 서른 늦깎이 석사과정입니다.

연구실 근무시간이 10to10이지만 보통 새벽 1~2시까지 하고 다음날 11시 쯤에 출근합니다. 주변사람들도 다 이렇게 하고 있고 이정도는 눈감아준다해서 그러려니 하고 연구실 다닙니다. 교수님도 뭐라한적 없고 저희 연구실에 정시출근하는 사람없는데 제가 연구실 문닫고 가니까 박사들도 저에게 늦게온다고 함부로 말을 안하더라고요.

문제는 부모님입니다. 저는 본가랑 대학원이랑 가까워 20분정도 면 통학합니다. 9시 50분쯤에 일어나서 잠 좀깨고 씻으려허는데 빨리 연구실 안가고 뭐하냐 게을러 터져가지고 나이값이나 좀 하라고 타박하십니다. 퇴근하고와서 밤새 게임이나 한다는데 막싱 들어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1~2시간정도 여가시간 가지다 잡니다. 이정도 숨돌릴 시간도 못갖나 싶습니다.

주변에서도 성실한거 인정받고 사는데 나에대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은건지 부모에게는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속이 터질 노릇입니다.

이젠 집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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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IF : 2

2024.03.19

원래 나이 들면 부모님하고 같이 살기 쉽지 않아요.
저도 떨어져서 살고 나서 더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근데 집이 가깝다고 하시니 혼자 나와서 살 명분이 없어 쉽지 않네요.

2024.03.19

게임을 접던가, 어차피 문닫고 퇴근하는거면 연구실에서 혼자남으면 게임하고 퇴근하던가.

2024.03.19

바빠졌다고 하시고 나와사시는 게 좋을 듯...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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