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R&D 예산이 대폭 삭감이 됐습니다. 예전부터 인지는 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그런 가 많은 생각이 드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유학도 조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나라가 마음에 들면 쭉 눌러 앉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도 이렇게 과제비가 갑작스럽게 감소할 수도 있는 건가요? 미국 쪽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R&D 예산 삭감의 정당성을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각자의 찬반이 있겠죠. 다만 제가 궁금한 건 미국에서도 "연구에 관해 상호간 의사 소통을 통해 작성한 법적효력이 있는 계약이 한 쪽의 일방적인 필요에 의해 바뀔 수 있냐"는 것입니다. 물론 연구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을 때를 가정한 것입니다.
본래라면 제가 직접 알아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어차피 질문한다고 제가 잃어버리는 것도 없고 김박사넷에 유학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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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공허한 아르키메데스*
2024.03.03
아니오. 물론 미국 같은 경우 national lab의 경우는 경제 상황에 따라 예산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갑자기 하던 과제를 삭감하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계약을 불이행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 물론 경제가 좋지 않으면 신규 과제가 적게 나오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요.
성인으로써 어린애 같은 짓을 정치에 반영한거죠... 좆소 경영 마인드 아니겠습니까 이해하려하지마세요. 지금 한 일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합리화가 안됩니다. 예산은 줄인다 치더라도 머 문제 있으면 일부과제 예산 줄일수도 있다칩시다. 이건 머 광역적인 과제 삭감이라 이해 불가입니다.
2024.03.03
대댓글 1개
2024.03.03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