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거국에서 생명과학으로 석사과정 졸업 후 24년 3월 박사과정 풀타임 진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선배님들께선 혹시 주위 시선으로 심란하신적이 없으셨는지요?? 사실 저는 제 주위에 저처럼 석사 박사 진학한 경우가 없습니다.. 다들 학사 졸업 후 공무원으로 취업했거나 간호사 등 전문대학 졸업후 대기업 계열사 생산직으로 전부 취업을 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석사 졸업 후에도 연구직 취업이 가능한데 굳이 30대 돼가는데 박사를 해? 그냥 취업해 취업 시장에서 루저로 몰아가서 심란합니다.. 물론 석사 졸업까지 힘들었어서 박사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자신이 없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박사 학위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주위에서 가스라이팅 아닌 가스라이팅을 하니 마음이 울적하고 심란합니다..
안그래도 사회 진출이 남들도 보다 늦어질것같아 박사과정도 힘들게 진학 결정 하였는데요..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셨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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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1.21
그런 주위에 시선에 흔들린다는건 아무래도 (무의식적으로라도) 그런 시선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하니까 흔들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맨 처음 박사를 진학할때의 마음가짐을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이유가 확고하면 흔들리지 않을거니까요. 그 이유가 없거나 그냥 홧김에? 박사를 온 거라면 박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고민해보세요. 내가 박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주위에서 뭣모르고 하는말에 흔들리지 않을 겁니다.
2024.01.21
안녕하세요 선생님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당장에 누구는 취업해서 얼마 벌고 결혼 한다는 둥 당장에 석사 취업 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박사과정 진학으로 오히려 사회진출에 늦어진다는 불안감으로 많이 흔들렸던것 같습니다.. 제가 박사과정 진학을 마음먹은 까닭은 국내 연구 입지가 좁은분야에서 석사 2년 보다 장기간 연구 후 논문 투고와 학회참석 등 활발한 연구가 목적이었으며 더나아가 출연연 정규직 취업 및 교수직까지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다시한번 박사학위의 목적을 되돌아볼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정식으로 시작도 전에 남들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열심히 연구에 매진 해보겠습니다!! 마음 다잡을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4.01.21
저는 박사 시작이 30 이후인데 그냥 하려고요. 어차피 인생 한번뿐인데 박사해서 굶어죽는 분야 아니면 연구를 직업으로 삼고 싶거나 그냥 본인이 박사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2024.01.21
2024.01.21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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