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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 잘해보자구

IF : 1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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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열심히 살다보니 굉장히 좋은 선택지가 눈앞에 찾아왔다. 그런데 난 내 하고 싶은거 할랜다.

모든건 운이다. 난 아무생각없이 재밌어 보여서 시작한 연구주제가 어쩌다보니 이 분야를 석권하고 있다. 내가 시작할땐 한 해에 관련 논문이 10편이 채 안나왔는데 이젠 셀 수 없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이 연구주제에선 내가 전문가가 되어버려서 기회가 많이 찾아온다. 기부니가 좋다.

그래서일까 한국땅 저 구석 조그만 대학에 있는 내게도 미국 빅테크로 가는 길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야.. 돈 무쟈게 많이 준댄다. 내가 그렇게 가치있는지도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런데 난 창업하련다. 빅테크에서 준다던 돈만큼 못벌것 같긴 하지만, 워라벨따윈 개나 줘버려야 할 것 같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싶던 꿈이었잖는가.

꿈을 좇아 가보련다.
인생사 잘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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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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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2023.11.12

패기 있는거 하나만큼은 대단하다 나는 안정 루트 벗어나서 창업이나 사업 도전하는건 너무 심적으로 힘들던데 안전하게 연구 보조나 가끔 성과있는 연구 하는 소소한 연구쟁이가 내꿈….

2023.11.12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떠오르네요. 부디 원하는 것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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