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요즘시대에 연구 못하는게 이해가 안됨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2023.11.11

35

11623

구글링 웹오싸 필터링 몇번 하면 관련 주제 몇 분 안에 싹다 나오는 시대 아님? 거기서 필요한 정보를 폴더별 분류하는 것 도 수 시간 안걸림.

10년 20년 전에도 인터넷은 있었지만 정보가 범람하는게 아니어서 도서관 가서 서적 뒤져봐야 했지만 요즘은 아님.

이거는 그냥 같은 저널 비슷한 주제의 10년전 논문하고 지금 논문하고 비교해 보면 명백하게 차이가 보임. (막말로 요즘 잘 나간다는 어드머도 초창기엔 흑백이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가 안떠오른 다니 연구가 어렵다느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느니... 이런건 다 그냥 본인들이 찾아보려고 최소한의 노력도 안해서 그런거임

과학에서 100프로 라는 수치를 말할 수 없듯 지금도 나오는 수많은 연구들은 100프로 완벽한 연구들이 아님.

네이처 사이언스에 나온 논문이라고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논문에서 부족한점을 파고드셈.

------------
여기까지는 현재 학위과정중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이고,
부임한지 최소 10년은 넘은 교수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요즘애들 요즘애들 하면서 정작 자기자신은 뒤돌아 보지 않는데,
당신 학위과정때랑 요즘애들 학위과정때랑 연구할 수있는 환경 자체가 다름.

극단적으로 말하면, 요즘 애들이 같은 나이 때 당신들보다 아는게 훨씬 많아. 세대차이가 아니라 시대차이임.

각종 측정 장비며, 거기 프로그램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왔고 거기에 발맞춰서 저널들도 도태되지 않으려고 탈바꿈 하려고 하는거고.

무슨 정통 정통 거리면서 랭뮤어 켐머 하는거임? 본인이 지금 대학원생이라면 어드머 낼 수 있는거 작스 낼거임? IF 차이가 두배인데?
요즘은 그리고 앞으로도 정량으로 평가하는 시대임.

제발 지식과 사고방식이 그 시대에 머물러 있지 말고 유연해졌으면 함.
당신 밑에 학생들보다 많이 알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애가 발표하는 내용은 같이 공부는 하라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5개

언짢은 우장춘*

2023.11.11

오히려 논문이 많아졌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찾기가 어려운점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과거에 출간된 논문들 역시 그 당시에 획기적이라고 평가받는것이 많지만... 밝혀진것자체가 거의없어서 뭐하나 잡고 노가다뛰어서 논문내는 경우가 많았죠. (적어도 저희분야에서는 그렇더군요)
최근에는 뭘 건드리려고만해도 선행논문으로 이미 다 나와있어 새로운거 찾기가 머리아프더군요.

대댓글 2개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1

이미 다 나와있다는 말 자체가 paradox 입니다.
아직 인간이 밝히지 못한 연구가 무궁무진한데, 어떻게 다 나와있겠습니까.

이미 다 나와있으면 2018년까지 연간 100개 내외만 출판하던 Nature 가 최근 1000개 씩 출판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 기재했듯, 우리는 그만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연구할 거리는 넘쳐납니다.

2023.11.1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와 어떻게 이렇게 논리가 전개가 되지? 뭐 과학발전에 한계가 있고 완성될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핑계가 다양한데. 그래서 교수가 선배가 안도와줘서 연구하기 힘들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는구나. 이런 생각가지고 있음 연구하기 힘들지. 이유를 알겠다.
나른한 헤르만 헤세*

2023.11.11

이제 AI가 논문도 다 읽어서 연구주제도 알려줄텐데 대학교수같은 직업이 필요할까 싶음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020

대댓글 2개

2023.11.11

누적 신고가 10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Ai가 실험도 해줌?

2023.11.11

거기 랩은 교수님이 직접 실험도 하시나보죠?

2023.11.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완전 맞는말. 이해안되는게 뭐하러 선배 교수가 안도와 준다고 징징거리는지 이해할수가 없음.

대댓글 1개

2023.11.11

ㄹㅇ. 여기 올라오는 불평글들 도대체 어느연구실이길래 그렇게 도움들 필요한건지 궁금했음

2023.11.11

굉장히 관통하는 글인듯.

2023.11.11

ㅋㅋㅋㅋ 후발주자의 마음을 이해 못하시네~

원소주기율표의 원소들 개수를 잘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 미국, 일본, 한국만으로도 박사학위자가 500 만명이 넘습니다~ 유럽까지 합치면 얼마나 많은지 이해하시겠죠??

일년에 논문 한 편 내는 거도 중복, 표절검사를 하면 30% 이상 다 걸리는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나름대로 어려운 이유가 다 있는 겁니다.

대댓글 3개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1

원소들 개수랑 연구랑 무슨 상관인지요?
설령 원소들 개수대비 박사학위자가 많다고 한들,
화합물 조성 경우의 수가 500만개보다 적을까요?

2023.11.11

한 번 곰곰히 주기율표를 보면서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는지 보세요~ 자신의 생각의 틀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스스로 느끼면 초조함이 밀려 올 것입니다. 무한하지 않은 건 결국 시간 싸움이 됩니다. 지금 내가 하지 않으면 남이 하는 겁니다. 게재된 논문의 연구를 나만 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한 번, 내가 작성한 논문과 같은 다른 연구자의 논문이 먼저 게재되는 추월을 당해보면 느낄 겁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활로가 안 보이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해결책이 보이고 연구할 게 보이면 교수를 해야죠, 대학원생을 왜 하겠어요, 같은 걸 보고도 제 눈엔 논문거리가 10개가 보여도 석사들 눈엔 안 보입니다. 지도교수는 길라잡이죠, 안 보인다면 그래도 형체는 상상하게 도와는 줘야죠, 교육자의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1

아아 그 말씀 동의합니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건 당연 범지구적으로 적용되는 거지요.

그만큼 시간싸움도 꽤나 크리티컬 해졌습니다.
저도 여러번 겪어봤구요.

그러나 제가 제시한 문제는, 이러한 시간싸움을 논할 단계 이전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노력도 안하는 친구들, 그리고 이 친구들을 함께 고민도 안해주고 비난만 하는 지도자들 에대한 비판이었습니다.

2023.11.11

연구랑 안맞고 흥미도 없는데 스펙쌓으러 대학원온 인간들이 많아서 그런듯

2023.11.11

내 멋대로 해석하는 이 글의 핵심은 결국 과거와 지금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 결국 연구를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그 장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을 공략하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 연구하기가 결코 어려워지지 않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이 몇몇 사람들에게 어그로가 끌리는 이유는, 과거와 다르기 때문에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을 근거삼아 스스로를 합리화하던 사람들을 발가벗기는 글이기도 하기 때문임.

대댓글 2개

2023.11.11

아.. 이분 뭔가 말을 참 어렵게하시네

2023.11.11

길게 쓴다고 지적하면 이해하겠는데 어렵다고요? 그게 제탓일까요 과연?

2023.11.11

작성자님 구글 스칼라 주소 좀 적어주세요~

대댓글 2개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1

익명 커뮤니티에서 이상한 요구를 하시네요.
먼저 공개해주시면 저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2024.06.15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뛰어난 연구를 하고 계실것 같아 작성자님의 연구 업적이 궁금했었습니다. 이제야 대댓을 확인하고 답글 답니다만, 이상한 요구일 수 있겠네요.

참 시대가 좋아졌습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불특정 다수에게 훈계질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요.

2023.11.11

다른 말은 어느정도 맞다고 보는데 근데 난 화학과라 그런가 AM 낼바엔 잭스 앙게 낼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켐머 vs AM이면 몰라도 잭스 앙게 vs AM이면 닥전....

대댓글 2개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1

분야마다 다를 수 있겠네요.

2023.11.11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요즘은 화학과도 닥후임 모르면 ㄷㅊ셈

2023.11.1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개소리인게 옛날에도 지금도 하루는 24시간임.

2023.11.11

am 계열 if 뻥튀기는 중국때문이라는거 다 알지않나..? 논문은 읽어보긴 한거지? 잭스랑 앙게반테 캠머 나온 논문하고 am 논문하고 수준차이 많이나… 그리고 기업이야 모르겠지만 정출연이나 교수 정년트랙 면접과정에서 화학 혹은 화공 계열에서는 저 저널들이 am하고 비교해서 거의 동등 아니면 상위라고 보는데…..

2023.11.11

어디서 am 을 잭스에 비벼 ㅋㅋㅋㅋㅋ

2023.11.11

주장하는건 좋은데 그게 꼭 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건 알아두시길

2023.11.12

논문이 다가 아닙니다.

과학은 국경이 없지만 기술은 국경이 있습니다.

반도체, 소재의 공정연구 열심히 해서 논문 냅니까?

논문 안내도 좋으니 산업을 위해 연구하는 시스템 만들어야 합니다.
모든 것을 논문 논문 IF IF로 평가하는 답답함.

2023.11.12

잘나가다가 마지막에 뻘소리하네. AM이랑 JACS면 당연히 JACS로 서밋하지. 현직에 있으면 IF만 뻥튀기시킨 저널들이 어떤취급 받는지 감 올텐데.

2023.11.12

날이 갈수록 인간이 쌓아놓은 지식의 수준이 높아지고 인간의 지능 발전이 속도를 못 따라가는데 당연히 연구하기는 점점 힘들어지지 ㅋㅋ
비관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작성자*

2023.11.12

네~! 여기까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뒤쳐지는 과거의 산물들의 댓글들 이었습니다.

대댓글 1개

2023.11.13

하... 의견이 다르다고 패배자 취급하는거
보기 안 좋습니다.

2023.11.13

중국 뻥튀기 if 잘 걸러서 정량하는 것도 추가되면 좋을듯..

2023.11.13

연구하기 쉬워진 환경 덕에 이런 저런 아이디어는 쉽게 낼수있죠 ㅋ 네이처 사이언스 갈만한 임팩트 있는 아이디어 내기가 여전히 어려운거지.

2023.11.19

네 다음 하라는 실험 안 하고 김박사넷 기웃거리는 대학원생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