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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그 연구실에서 박사까지 할 생각으로 지원했을텐데, 굳이 석사로 전환할 이유가 있나요? 석박과정을 밟다가 도중에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석사 전환 후 취업한 사람은 봤어도, 박사 학위 취득하는데 실패할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고 입학 하자마자 석사로 전환하는 학생은 본적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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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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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 보스 입장에선 시작부터 진짜 안 좋게 볼거 같은데요 ....
막말로 다른 학생은 석사 까지만 하고 싶다고 해서 석박하고 싶다는 본인을 좀 오래 데리고 키워야 겟다 하는 맘으로 뽑을수도 있는건데
막상 입학하고 나선 석사 까지 하고 박사로 재입학 ? 교수가 본인 뭘 믿고 그 이야길 믿어줄까요....
그러고 뒷통수 치고 나가바리면 괜히 시간 낭비만 한거라고 생각할거 같은데요..
이야기 하시려면 합격하기 전에 이런거 논의 해 보시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합격하고 첫날 부터 갑자기 석사로 바꾸니 뭐니 이야기 하면 찍히기 딱 좋긴 하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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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속는 호구 없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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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댓글은 포기하시고 대피하셨네요ㅋ 출처가 있는 소식인가요? 그냥 찌라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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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닥 3년차.. 이제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거같음
2023.06.0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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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때는 수업 다 듣고나면 뭘 좋아하는지 알겠지 싶었는데
막상 졸업할때 되니까 그냥 전부다 할만하고 재밋고 모르겠더라
대학원 갈때는 내가 하고싶었던 분야랑 아이디어도 들고
큰 범위에서 비슷한거 하는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지도교수가 되어주세요 하고 랩 들어갔는데 ㅋㅋ
어쩌다보니 그때 생각했던더랑은 전~혀 다른 주제로 박사하게됨
ㅋㅋㅋㅋ
그리고 포닥 여기갓다 저기갓다... 큰 줄기에서의 주제는 유지했지만 나이가들고 체력이 딸리면서.. 샘플 잔뜩 만들어서 하나씩 찍어보고 노가다 하는게 어려워지기 시작함..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그동안 품어왔던 의문점들을 하나씩 파헤쳐보기 시작했는데... 논문을 수십 수백개를 펴놓고 한번에 보다보니까 점으로 이루어졋던 데이터 포인트 들이 알게모르게 이어져있는게 보이기 시작함. 심지어 같은재료 다른분야의 논문을 봐도 공통된 상관관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ㄷㄷㄷ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강제로 공통으로 듣게했던 물리1... 난 물리가 싫어서 이것도 포기하고 수능은 화학12 생물12로 응시함 (물리1 대신에 생물2 독학) 그랫던 나인데 요즘엔 물리에 미쳐서 ㅋㅋㅋ 학교 수업때 억지로 강제주입 당할땐 싫었는데, 요즘엔 물리논문을 제일 재미있게 보는중. 진짜 교과서에 나오는걸 넘어서 너무나도 새로운 발견이 많은데, 내가 가진 배경지식의 깊이가 얕아서 아쉬울따름.
그리고 도착한 결론은...?
나는 실험하는 연구보다는 앉아서 생각하는 연구가 더 잘 맞는거 같음. 그래서 다음학기에는 교수한테 말해서 DFT 시뮬레이션 관련 수업도 참관하고 배워나갈 예정... 나중에 교수되면 학생은 실험시키고 나는 계산해야징... 히히
Ps 학부 교수님들중에 전기화학 가르치던 교수님이... 본인은 물리가 제일 싫었는데 어쩌다보니 자기가 그걸 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일반물리학 책 보는게 그렇게 재미잇다고 하셧던게 기억남. 그때는 공부에 재미를 들이기 전이라.. 와 진짜 미친사람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나도 미치광이가 되고있음 ㅋㅋㅋㅋㅋ
막상 졸업할때 되니까 그냥 전부다 할만하고 재밋고 모르겠더라
대학원 갈때는 내가 하고싶었던 분야랑 아이디어도 들고
큰 범위에서 비슷한거 하는 교수님한테 찾아가서 지도교수가 되어주세요 하고 랩 들어갔는데 ㅋㅋ
어쩌다보니 그때 생각했던더랑은 전~혀 다른 주제로 박사하게됨
ㅋㅋㅋㅋ
그리고 포닥 여기갓다 저기갓다... 큰 줄기에서의 주제는 유지했지만 나이가들고 체력이 딸리면서.. 샘플 잔뜩 만들어서 하나씩 찍어보고 노가다 하는게 어려워지기 시작함..
그리고 언젠가부터는 그동안 품어왔던 의문점들을 하나씩 파헤쳐보기 시작했는데... 논문을 수십 수백개를 펴놓고 한번에 보다보니까 점으로 이루어졋던 데이터 포인트 들이 알게모르게 이어져있는게 보이기 시작함. 심지어 같은재료 다른분야의 논문을 봐도 공통된 상관관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함 ㄷㄷㄷ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강제로 공통으로 듣게했던 물리1... 난 물리가 싫어서 이것도 포기하고 수능은 화학12 생물12로 응시함 (물리1 대신에 생물2 독학) 그랫던 나인데 요즘엔 물리에 미쳐서 ㅋㅋㅋ 학교 수업때 억지로 강제주입 당할땐 싫었는데, 요즘엔 물리논문을 제일 재미있게 보는중. 진짜 교과서에 나오는걸 넘어서 너무나도 새로운 발견이 많은데, 내가 가진 배경지식의 깊이가 얕아서 아쉬울따름.
그리고 도착한 결론은...?
나는 실험하는 연구보다는 앉아서 생각하는 연구가 더 잘 맞는거 같음. 그래서 다음학기에는 교수한테 말해서 DFT 시뮬레이션 관련 수업도 참관하고 배워나갈 예정... 나중에 교수되면 학생은 실험시키고 나는 계산해야징... 히히
Ps 학부 교수님들중에 전기화학 가르치던 교수님이... 본인은 물리가 제일 싫었는데 어쩌다보니 자기가 그걸 하고 있다고.. 그러면서 일반물리학 책 보는게 그렇게 재미잇다고 하셧던게 기억남. 그때는 공부에 재미를 들이기 전이라.. 와 진짜 미친사람인가 싶었는데 어느덧 나도 미치광이가 되고있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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