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유학을 희망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그랬는데 생각보다 학점을 올리지 못해서 유학은 포기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제가 학문에 소양이 있는지에 대한 회의마저 들어 차라리 취직이라도 할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대전 k 대학을 보니 이유 모르게 인기가 없는거 같지만 산학제도가 잘되어있던데 산학으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의무기간동안 회사 경험을 하면서 천천히 향후에 대해 고민할까 하는데 삼성같은 대기업에서 박사유학을 보내주는 경우도 있나요?
보내주지 않는다면 퇴사 후 박사과정을 지원해야할텐데, 석사과정중 논문실적뿐 아니라 대기업 회사 경험도 해외 대학원 입학 스펙이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신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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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Selman Abraham Waksman*
2018.12.15
유학을 목표로 군대까지 다녀오셨는데 국내에서 석사를 하고 추가로 회사까지 다니신다니
시간이 좀 아깝게 느껴지네요.... 뭐 학점문제라 어쩔수 없지만 ㅠㅠ
그래도 결국 박사학위가 목표시라면 한국보다는 최대한 빨리 해외로 가셔서 바로 phd코스 밟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나를 지도해줄 교수의 퀄리티와 함께 연구하는 주변 동료들, 즉 대학원생의 퀄리티 모두 중요한데....
한국은 뭐.... 이 사이트 보시면 아시다시피... 둘다 꽝이에요 ㅠㅠ
2018.12.16
회사에서 박사를 보내주는게 청신호일 수도 있도, 적신호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석사를 산학으로 있다가 회사에 들어간 후, 해외 박사를 보낸다..? 글쎄요.. 이유가 있을겁니다. 근데 안좋은 이유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뭐, 요즘 분위기는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대기업 재직하다가 박사를 진학할 땐, 많은 경우에서 퇴직 후 진학합니다. 회사에서 보내주는 경우는 아주 드문걸로 알고있어요.
2018.12.15
2018.12.16
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