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왜이리 마음이 흔들릴까요?

2023.03.11

11

865

석사를 다음학기 대학원 진학을 하지않고 내년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합니다. 교수님들과 많이 얘기나눠봤지만 하고싶은 연구와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때 가고싶은 연구실은 티오가 없거나 다른요인으로 인해 내년입학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대학원을 조금 더 낮은 곳으로 진학한다면 다음학기 입학도 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준비한것도 아깝고 왠지 욕심이 납니다.(spk라인입니다)
물론 내년에 입시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있고 저를 뽑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1년정도 인턴을 하면서(석사만 사실 3년) 더 좋은 연구를 해보고 좋은 논문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입시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요.
그런데 왜이리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제 선택이 잘못된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는것같기도 합니다... 대학원 재수(?)하는 건 들어본적도 없기도 하거니와 석사진학에 너무 많은 리스크를 안고있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한것이 사실입니다...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1개

무서운 척척박사*

2023.03.11

석사를 다음학기 대학원 진학을 하지않고 내년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합니다. 교수님들과 많이 얘기나눠봤지만 하고싶은 연구와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을때 가고싶은 연구실은 티오가 없거나 다른요인으로 인해 내년입학만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대학원을 조금 더 낮은 곳으로 진학한다면 다음학기 입학도 가능하겠지만 지금까지 준비한것도 아깝고 왠지 욕심이 납니다.(spk라인입니다)
물론 내년에 입시에서 떨어질 가능성도 있고 저를 뽑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1년정도 인턴을 하면서(석사만 사실 3년) 더 좋은 연구를 해보고 좋은 논문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입시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요.
그런데 왜이리 불안한지 모르겠습니다. 제 선택이 잘못된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하고 좋은 기회를 잃어버리는것같기도 합니다... 대학원 재수(?)하는 건 들어본적도 없기도 하거니와 석사진학에 너무 많은 리스크를 안고있는건 아닌지 불안하기도 한것이 사실입니다...
선배님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원 재수는 말한것처럼 굉장히 보기힘듬. 나도 주변에서 본적은 없음
인턴을 한다는게 본인이 가고싶은 SPK라인의 랩에서 하는거면 교수가 조금의 편의는 봐줄수도 있으나
내년이 된다고 무조건 될 가능성이 있는게 아니니 난 딱히 권장하지는 않음

근데 이미 본인이 선택한 길이고, 그에따른 결과를 감당하면 됨 좋으면 좋은거고 나쁘면 어쩔수없는거지

대댓글 3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03.11

가고자 하는 연구실과 미리 얘기가 다 되어있는 상황인가요? 말하자면, 교수님께서 작성자님의 진학희망의사를 듣고 내년에는 티오가 있으니 그때 올 수 있겠냐고 말씀하신 상황인가요? 그리고 인턴 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진학 희망하는 연구실에서 내년 입학을 전제로 1년동안은 인턴으로 미리 있는건가요?
위의 상황이라면 저는 내년 입학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석사졸업 1년 늦춰지는거는 길게보면 별거 아닙니다. 다만, 위의 상황이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상태에서 계속 재도전만 하는거는 너무 리스크가 커요. 대학원 입시는 학부때와는 달리 소위 스펙같은 정량적 조건이 충족되도 변수가 너무 많거든요. 연구실 내 학생이 졸업이 늦춰져서 티오가 나오지 않을수도, 교수님께서 인원감축을 결심하실 수도, 연구주제때문에 뽑고자하는 학생의 전공을 바꿀수도 있고요.
여하튼, 내년에 진학 확정된 상태에서 1년 기다리는건 가능한 일이지만 학부입시하듯이 계속 원서만 던지는건 너무 위험부담이 큽니다. 차라리 관련 분야 석사진학후 기본기를 쌓고 박사를 진짜 원하는 분야로 잘 준비해서 가는게 훨씬 나아요.

대댓글 4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3.03.13

TO가 없다는게 펀딩이 없다는 상황인가요? 아니면 뭐 학과내에 1년에 뽑을 수 있는 학생 수가 정해져있어서 못뽑는다는 건가요?

1. 펀딩이 없다면 다음학기 혹은 내년에 펀딩이 있을거라는것을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지

2. 학과내 뽑을 수 있는 학생수가 정해져서 그런거라면 (근데 이런 조항은 대부분 교수가 맘 먹으면 해결가능, 의지가 없는거), 내년에 다른 지원자 여럿이 컨택해도 본인을 무조건 최우선으로 뽑을건지
만약 진짜 내부 TO가 문제라면, 인턴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석사생과 실질적으로 비슷한정도 (등록금 차이를 제외한) 의 금전적 지원이 있는지 (무료봉사라면, 그냥 싼맛에 굴릴 인원을 확보하는거라고밖에 보이지 않네요)

이 두 부분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면 굳이 추천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다른곳 알아보시고 그게 마땅치 않을때 보험 정도로 생각해두세요. 많은 경우 이런 애매한 답은 실질적 거절입니다. 나는 거절하지만 너가 싼값으로 제발로 일해주겠다니 마다하진 않겧다 정도인거죠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