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인생 제대로 살고있는 걸까요...

겁먹은 루이 파스퇴르*

2022.07.13

14

3377

안녕하세요
생명공학 전공인 4.5학년 학생입니다.(추가 학기중이에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너무 꿈이 자주 바껴서 대학원
진학 준비해야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명과학이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생명공학과 들어갔습니다.

1~2학년때까지 너무 재밌었고 좋았어요.
당연히 이쪽으로 대학원 가려했습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생명공학과
화학의 연관성이 더 재밌는거 같더라구요.

화학이란 학문 자체도 재밌는거 같구요..
그래서 화학과 복수전공을 했습니다.

근데 또 수업 듣다보니 화학과에서 전공 인정되는
수학, 통계학 수업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학점 채울겸 대수학, 통계, 미적분 등을 추가로 들었습니다.

근데 또 이걸 배우니 수학이 너무 재밌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수학과 수업을 더 듣게 되었고
결국 지금 졸업 학점은 넘었지만 필수 학점 몇학점이 부족해서 그거랑 수학과 과목 몇개 더 들으면서
추가학기중입니다..

저는 사실 돈많이 버는 일이 더 좋아요. 많이들 그러겠죠.. 그러면 제 생각에는 화학과 쪽으로 대학원 가서 배터리라던가 반도체 소재등을 연구하면
충분히 승산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있는 꼴보면 수학을 제일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서카포~ 서성한까지 수학과 지원 조건 찾아보고 필요한 수학 기본적인 공부까지 다해버리고 있네요..

계속 머리로는 "그냥 어차피 한학기 더다니는건데 재밌는거 배워보자"로 합리화 하고 있지만

제 속 마음은" 이거 까지 배우면 수학과 대학원 진학해도 문제 없겠는데?" 인거 같아요..

뭔가 열심히 안산거 같진 않은데
어떤식으로 대학원 진학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대학원 진학하신 분들이 느꼈을때

과연 무엇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게
현명하다 생각하시나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4개

2022.07.13

부러울따름...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7.13

1. 대학원 선택 시 중요한 것: 학위 후 취직 난이도 및 업계 평균 연봉
2. 인생에서 중요한 것: 뒤가 있는 선택지를 하는 것 (=실패해도 코인이 있는 선택지를 하는 것), 본인의 행복 상태 함수를 일생에 대하여 적분하였을 때 최댓값이 되도록 하는 것,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는 것, 현재 있는 곳 주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레일을 따라갔을 때의 주변을 미리 잘 알아보고 파악하는 것.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2.07.13

ㅋㅑ.. 생명공학 주전공에 화공 복전, 수리/통계까지? ㄹㅇ 전국의 교수님이 탐내는 인재일듯..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앗! 저의 실수!
게시글 내용과 다른 태그가 매칭되어 있나요?
알려주시면 반영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