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취준하기 싫어서 석사하는 사람 또는 별 생각 없이 하는 유형 자대에 성격 괜찮은 교수님 밑에서 하는거 추천 굳이 여러군데 할 필요 없는 것 같음. 어차피 대가랩 가봐야 분위기 적응 못하고 빌빌거릴게 뻔해서 걍 자대 고만고만한 랩 추천
2.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 학생 Ust(정출연 학연과정), 성적 좋은 학생은 ist추천 ust같은 경우 월급도 아주 잘 나오고 등록금도 서울 사립대보다 저렴하고 긱사도 저렴함. Ist는 등록금적인 것과 긱사 돈문제 있어서는 자유로운 편 더욱이 서울권에 없어서 근처 물가도 비교적 저렴. 만약 성적도 별로이고 UST는 가기 찝찝하다면 신생랩도 추천. 보통 부임한지 얼마 안된 교수님 같은 경우 학생 장학금적인 측면에서 우대해줘서 전액장학금도 받을 수 있음. 더욱이 생활비도 뭐 입에 풀칠은 할 수 있게는 줌.
3. 의욕이 넘치고 학문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 더욱이 교수라는 직업을 염두해두는 학생 유학 추천 유학은 현실적으로 좀 힘들것 같으면 무조건 spk 대가랩 가는거 추천. 위의 사항이 다 힘들 것 같다. 그러면 실적 괜찮은 랩 추려서 가는거 추천. 절대 아무 편안한 랩가면 나중에 힘들어짐. 교수님 학벌도 학벌이지만 실적이 매우 중요함. 그리고 박사생일 경우 spk 대가랩이나 유학가는데 확실한 메리트가 있음. 요새 학생수도 줄어들어서 왠만한 주요 대학들 교수 스펙이 매우 상향 평준화 되있음..네이처나 사이언스같은 탑저널, A급 저널 제1저자로 가지고 계신분 생각보다 많음. 그리고 유학에 대한 메리트는 예전보단 줄어든건 팩트지만 아예 사라진거는 아님. 일단 미국이나 유럽랩쪽이 전반적으로 연구에 대한 투자나 실력적인 부분이 뛰어난건 맞아서 좋은 논문을 쓸 확률이 높음. 그리고 미국 같은 경우 코스웍도 굉장히 터프하기 때문에 background적인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많이 없은
4. 석사만 할거고 내가 알아본 직장의 조건이 석사이상 채용인 학생 자대 자기학과에 관심있는 분야 교수님(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교수님이면 더욱 좋음)쪽 가거나 아싸리 학벌 세탁?목적으로 spk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걸러야할 랩도 내 생각이라 참고만 하는걸 추천. 1. 외국인 많은 랩 실험보다 외국인 뒤치닥거리 할 일이 더 많음. 더욱이 살력 없는 외국인들 대거 유입된 랩이다?그럼 석사인 학생이가 박사에게 기본적인 실험을 알려주는 진귀한 장면도 목격할 수 있음. 참고로 저는 학부생 인턴이 박사에게 알려주는 장면도 본 적 있지만 극단적 사례라 이 정도는 아님. 외국인이.믾은 랩 좋은 점은 개인 플레이라 쓰잘데기 없는 군기나 훈수 두는 선배가 없는 정도.
2. 돈 너무 안주는 랩 요새는 모르겟는데 5년전까지만 해도 석사 월급 50만원이하 월급 받고 다니는 학생도 봄....(물론 등록금 절반은 내줌) 일단 석사 월급이 적다는건 랩에 프로젝트가 없거나 있더라도 교수님이 삥땅치는 경우인데 두 경우 모두다 최악임. 전자의 경우 내 옆실험실 형 혼자 있는데 할 일 없어서 옆랩 기웃거리는 경우 많이 봄. 후자의 경우 고생은 직살나게 하지만 일은 많이 정신이 피폐해짐.
3. 성과가 거의 없는 랩 1년에 논문이 한 편 나오면 잘나오는 랩 즉 성과가 같은 전공 다른 랩에 비해 너무너무 적다면 절대 비추. 성과의 경우 논문, 특허 둘다 보는데 논문이 더더욱 중요함. 논문도 해당 랩 교수님 이름만 덩그란히 있는 논문 말고 랩 맴버들이 전반적으로 있는 논문을 말하는거임. 교수님 이름만 있는 랩은 레퍼런스 논문이거나 아는 곳에 이름 넣어달라해서 낸거라 의미가 크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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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3.02.22
대부분 공감. 다만, 내 경우는 minor한 경우이긴 한데 우리 교수님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글 배우라고 하고.
영수증 처리 같은 잡일들이나 지마켓에서 연구실 물품 구입하는 것도 외국인 학생들도 똑같이 처리하게 하니까, 외국인 학생들이 다 하더라고요.
심지어 우리는 연구 보고서도 외국인 학생들도 같이 씀.
다만, 영수증 처리 정도의 잡일은 외국인들도 한글로 할 수 있는데, 보고서는 외국인들이 먼저 영어로 쓰고 google translate한 걸 마지막에 교수님이 한글로 다듬으심.
그리고 우리가 ist라 그런지 다행히도, 외국인 학생들 수준도 괜찮음.
우리 연구실이 굉장히 바람직한 example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지만, minor한 경우인 건 알고있기에 이런 연구실도 있구나 참고만 해주시길.
다만, 외국인들 뒷처리를 한국 학생들이 해주게 된 건, 교수가 그런 식으로 이끌었기 때문이고 교수가 잘만 지도하면 우리 연구실처럼 문제 없을 수 있단 걸 깨닫게 됨.
2023.02.22
대댓글 1개
2023.02.23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