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집안 사정으로 내년 하반기(2023년 9월)에 지원할 서울대 박사 진학관련해서 조언을 듣고자 글 작성합니다.
저는 인하대에서 2년반... 만에 석사 졸업을 마쳤습니다. (자대 대학원 입니다)
현재, 집안에서 취업을 더 원하고 있어서 올해까지 취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갈등이 많이 심했지만.. 극적 타협했습니다)
취업에 실패할 시, 올해 빠르면 10월 늦으면 12월에 바로 해당 연구실에 컨택하고자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랩실에 컨택하게 될 때... 걱정되는 부분들이 몇 있습니다.

1. 1저자 없음
공저자는 7개, 특허 1개는 가지고 있지만... 1저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서브밋만 했습니다) 나중에 랩실 컨택 시에 1저자 여부가 중요할지 궁금합니다. (랩실마다 당연 다르겠지만, 박사님들 주변에서 보신 경험들이 궁금합니다.)

* 연구를 석사 1차때부터 시작해서 5차 막바지에 논문 완성해서 서브밋까지밖에 못한 상황입니다.
단독 1저자로 IF: 39점 저널 (EES)에 서브밋하긴 했는데 리비젼도 아직 안왔고, 리젝도 언제든지 생각하고 있어서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차라리, 저널 욕심없이 논문 빠르게 낼 것 그랬습니다..)

2. 학점 낮음
학부때 3학년때까지 놀다가, 4학년때 공부 시작해서 (과목 꽉 채워서 올 A+) 간신히 3.48 까지는 끌어올리긴 했는데 너무 낮아서 부끄러울 정돈데 박사 진학 때 문제가 될까요? (4.5 만점)
석사는 성적이 크게 상관없겠지만 4.28 입니다.

3. 나이
재수1년, 군대 2년, 석사 한학기 오버 등으로 현재 29살입니다.
박사 지원하게 될때, 30살일텐데.. 박사 졸업까지 생각하면 34~35살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균보다 많이 늦은건지도 궁금합니다. (늦은건 제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문제들로, 박사과정으로 컨택시에 컷당하거나 그러지는 않은지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핑프짓인거 알지만 선배님들 경험담이 궁금합니다ㅠㅠㅠ 죄송합니다...


(추가) 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 안드린것 같습니다ㅠㅠㅠ 제 분야는 에너지 하베스팅 쪽이고, 원하는 분야는 반도체 쪽 입니다. 분야가 달라도 제가 쓴 논문/특허로 어필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직접 찾아봐야하는건 알고 있지만, 선배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