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꿈은 연구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과학고를 졸업했고 설카포 중 하나에 입학했고 동 대학에서 석사를 했습니다.
석사 과정 중 연구자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을 시도했으나 잘 안되서 홧김에 변리사가 되었습니다.
전공은 공대쪽이었는데 컴퓨터나 전자는 아니였습니다.
변리사로 일하다 인공지능을 접하게 되었고 흥미로워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다
인공지능 야간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했습니다.
야간 대학원이지만 1년단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구를 할 수 있습니다.
논문을 쓸 수 있만큼 대단한 연구는 아니지만 연구하는게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지도교수님도 열정적이신 분으로 잘 만난것 같습니다.
그 어느 때 보다도 복에 겨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자꾸 더 욕심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경제, 파이낸스 분야에 강화학습을 적용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실만 고려하면 당연히 변리사 일을 계속하는게 낫겠죠.
벌이도 그렇고 조직 생활도 안해도 되고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직업입니다.
요즘 꿈은
석사 졸업할 때까지 로또를 맞든 재테크에 성공하든 15억을 벌게된다면(요게 제 꿈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ㅎㅎ)
제가 원하는 연구 분야로 박사를 하고 (누가 삼십대 중반의 박사과정을 받아줄진 모르겠지만 ㅎㅎ)
연구원이된다(누가 사십대의 fresh 박사를 받아줄진 모르겠지만 ㅎㅎ)
2022.06.04
대댓글 4개
2022.06.04
대댓글 1개
2022.06.04
대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