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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선배....

2022.01.10

12

5248

대학원 선배 중 박사과정 중 한 분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 제가 실수로 혼나는 거 백번 이해합니다. 부모욕? 순간 욱해서 그런거라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학부생 시절부터 온갖 욕이란 욕은 다먹고(본인 기분 안좋을때 이상한걸로 트집; 본인이 쓰래기 좀 더 채워서 버리자고 해 놓고 화날 때 왜 즉각즉각 안비우냐고...그래서 좀 더 채우고 버리라고 하셨다고 하면 그런적 없다. 증거 있냐? 녹음 파일 들고와라....) 이런건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런걸로 하소연 했더니...니가 문제여서 그런데 뭐가 그렇게 억울하냐...꼬우면 실험실 나가라...이걸 여러번 들었습니다...(심지어 교수님께 다이렉트로 올라갈 경우 자기가 생각해둔게 있다면서 말 못하게 막았습니다. ; 교수님도 그 박사과정을 함부로 못 자르는 상황이긴 합니다..ㅜ)심지어 렙실에 동기가 있는데 뭐만하면 웃고 하는거에 인간성 좋다고 실험도 전부 동기만 알려주고저는 그냥 방치하더라구요...그 와중에 인사 제대로 안하면 이것보라고 이 자식 인간성 글러먹었다고 그니까 니 동기랑 비교당하는 거라고...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근 2년인데 선배님들해법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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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2.01.10

똥 피하세요

2022.01.10

학부(YK)때부터 자대내 그런연구실에 있다가 석사1년차때 안될것같아서 바로 자퇴하고, spk 다른연구실 갔습니다.
실력도없으면서 하는거라고는 꼰x짓에 정치짓만 하는사람.. 지금은 뭐하면서 살지 궁금하네요.
학위과정중 좋은결과내고 좋은사람들 많이만나서, 지금은 졸업후 해외포닥까지 가지만, 제가 잘풀리니 그 사람을 필드에서 만나면 지금은 웃으면서 인사해줄수있을것 같긴하네요.

IF : 5

2022.01.10

탈출
사려깊은 우장춘*

2022.01.10

칼부림날듯 ㄷ
똑똑한 블레즈 파스칼*

2022.01.10

석박인가요? 그 선배 졸업 아직 많았나요?
행복한 미셸 푸코 *

2022.01.10

그분 입장이 궁금해지게 하는 글이네...

2022.01.10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아무리그래도 패드립은 선넘네
재치있는 피에르 페르마*

2022.01.10

그냥 들이박아요
만만하니깐 그런거임
한번 미친놈인거 보여주면 못건듬. 대체로 그런놈들 강강약약이라서...
다만 이런 경우는 완전 남남이 되는거라 그 사람 없이 연구 가능할 때의 얘기임.

2022.01.11

패드립은 너무 선 넘는데..?

2022.01.13

운동좀 하시고 관절기좀 익히신 다음에 사람 없는데서 팔 꺽고 조르기로 능욕좀 하시면 됩니다. 바닥에 꼼짝 못하게 잡아놓고 고통을 주면 보통은 눈도 못마주 칩니다.
하나 확실히 하실 건 입에서 꼭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크게 세번 복창을 받아야 된다는 겁니다. 본인이 수치스러워서 절대 언급도 못합니다.

2023.02.11

이건 거의 제 이야기인데요?
만일 1학기~2학기 중에 저런 선배가 있다면, 저는 자퇴하고 다른 랩실을 알아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3학기를 마치고 다음 마지막 학기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거의 절반 이상 마친 상태라... 더러운 도그 베이비 (?) 만났다 셈치고 더 버텨보려고요.
.
지도교수님 보다는 꼴 보기 싫은 한 선배 때문에 대학원 생활이 힘듭니다.
무시하는 건 기본이고, 자신이 늦게 까지 남아서 일 좀 했다고 내가 일찍 집에 가려고 할 때 눈치를 주고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하라고 하지 않나
평소에는 아무 말도 안 하는 사이인데 말을 하는 유일한 순간이
저한테 뭐 시킬 때와 혼내야 할 일이 있을 때, 간섭할 때 등등 더러운 꼴은 다 봤습니다. 사람 차별하는 것처럼 느끼네요.
당연함의 기준이 높은건지, 아니면 거의 완벽주의자 인건지 실험 보조를 하다가 뭔가 잘못되면 뭐라뭐라 하다가
그것이 자존감을 뭉개버리는 폭언, 막말를 하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학부생보다 못한 XX", "너 실험시켜줄 연구비도 아깝다", "너가 쓸모없다는 증거야", "그럴거면 랩에서 나가" 이런 선배가 있는 것 만으로도 기가 빠집니다.

선배라면 후배를 그렇게 아무렇게나 노비처럼 부릴 수 있는 위치인건지... 힘들수록 서로 으쌰으쌰 해야하는 건데
국내 대학원 문화가 모든 랩에서 한국식 선후배 문화로 자리잡혀있고, 원래 이런건지 혼란스럽고 현타가 옵니다.
그 더러운 X을 제외한 나머지 선배분은 천사같은 분이셔라
내가 기분이 쳐져 있을 때면 기분이 어떤지 물어봐주시고 선후배간의 서로 존중하면서 마음 놓고 얘기할 수 있는 관계에 있습니다.
필요하면 실험이 잘 안 됐을 때 디스커션을 자유자재로 해서 큰 도움을 받을 때도 많고요.
더러운 선배와 너무 비교돼서, 사람의 본성/인성은 역시 약자를 대할 때 드러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2025.03.05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경우인데 저는 동기가 없었어요.
제 경우는 석사과정 중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크게 와서 죽을 뻔하고 자퇴했습니다.
건강도 잃고 삶의 의지도 잃었어요.. 정신과 상담 꾸준히 다니며 노력은 하는 중인데 언젠가 회복된다고 하지만 회복된다는게 상상이 안되네요.. 도를 넘는 태움은 당하지마세요. 연구실이 원래 그런곳이라는 무서운 말들을 들어와서 그냥 이런곳일 뿐이다. 졸업까지 힘내보자. 였으나... 좌절이네요.
얼마전 해당 박사과정 선배가 꿈에 나왔는데 눈뜨자마자 또 발작증세가 일어나서 힘들었고 이제 더 엮일 일도 없을텐데 여전히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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