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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대 4 못넘으면 행렬 계산도 못한대요
지방대 학점 4도 안넘는애들이 꿈은 높은게 웃기네
24 - 정신상태를 보아하니 짤릴 일이 생기겠군요
저한테 학자로선 양심없다 죄인이다라고 비난하시는 님들에게
15 - 너가 누군데
저한테 학자로선 양심없다 죄인이다라고 비난하시는 님들에게
10 - 왜 이렇게까지 꼬였을까
지방대 학점 4도 안넘는애들이 꿈은 높은게 웃기네
16 - 그걸 니가 옆에서 판단하는게 더 코미디인데 ㅋㅋㅋㅋ
지는 뭐 되는 줄 알고 깝치는 애들 개많음 ㅇㅇ
근데 같은 선상에서 봤을 때 이딴식으로 말하는 애가 더 극혐
자기들이 쌓아온 건 학벌밖에 없으니 그걸 자랑하려는 건 알겠는데 남들 내려치며 자기 올려치는게 좀 불쌍하게 보일 정도.
사실 너같은 부류는 지방대 없으면 못살음 자기 존심 세울 곳 없어소
지방대 학점 4도 안넘는애들이 꿈은 높은게 웃기네
25 - 그런말하는 지도 똑같은 자세로 남 깎아내리는게 레전드 ㅋㅋㅋㅋ
긁혔냐? 개 부들거리네
지방대 학점 4도 안넘는애들이 꿈은 높은게 웃기네
11 - 바로 위쪽 글타래에 이어서, 우선 저는 ist, yk, 그리고 지거국 조직의 성격이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출산율 감소 이슈가 점차 부각되겠지만 그 와중에도 ist는 연구를 잘해야하는 기관, yk는 종합대이지만 연구도 잘할 수 있는 기관, 지거국은 점차 교육에 집중을 해야하는 기관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거국 학생들 중에서도 연구에 모티베이션이 있으면 ist나 yk 로 가야하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 학부는 차치하고 연구 기관으로서는 평균적으로 ist, yk가 큰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이 글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ist 교수님들이 yk로 많이 이직 하시는데 그걸 막기 위해 ist 에서는 채용시 대학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엄청난 지원과 동시에 n년간 이직 제한등의 조건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ist 연구 기관임과 동시에 지방에서 연구인력을 배출하는 기관으로서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여기 여론과는 정반대로, 교수들은 지방 다 뜨는군요
11 - 사회생활 안해본티 좀 내지말고
랩장이면 바쁜거 맞고 사람 마다 자기 시간 정해놓고 무언가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카톡해놓고 시간 정하면 아야기한다던지 그러는 스타일인가보다 하면 되는데
인터넷와서 어쩌고저쩌고 니 인생이 더 한심하다
랩장은 절대권력임?
10 - 박제글 박제는 무슨 지능임?
지방 국립대 학점 3.X 카이 대학원 가능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19 - IST에서 YK로 올라가시는 교수님들이 더 좋은 연구환경 생각하고 가겠습니까.. 서울살이때문에 가는거죠. 수업시수 2배에 과제로드 2배인데 교수 뿐 아니라 따라간 학생들도 힘들어하고, 올라가시고 연구퍼포먼스 떨어지시는분들 수두룩합니다. 서울대 카이스트로 가야 연구측면에서 업그레이드죠.
여기 여론과는 정반대로, 교수들은 지방 다 뜨는군요
10 - 능력도 없으면서 누구를 업나요??????? 그러니 견딜 이유가 없죠
ㅂㅅ 선배 업고 대학원 생활하기 힘드네요
8 - 혹시 선배세요?
ㅂㅅ 선배 업고 대학원 생활하기 힘드네요
8 - 선배 맞네... ㅈ댔다...
ㅂㅅ 선배 업고 대학원 생활하기 힘드네요
8
졸업하고 느끼는 것들
2021.08.11

눈팅만하다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져서 짧은 생각을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거나 위안(?)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연구실은 우물이었습니다.
지도교수님은 정교수가 되신 뒤로 연구는 뒷전이셨습니다.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연구는 하지 않지만 '지도'는 하고 싶으셨던거 같습니다.)
10년전 지식을 '진리'라 믿으셨고, 다른 분야에 눈길조차 주지 않으시던 모습이 저학기 때는 멋있게 느껴졌으니까요.
연구실에서 생활하는 동안 논문 지도는 받아 본 적 없고, 과제는 '쉬운' 과제만 골라서 진행했습니다.
과제는 입김을 넣으시길 좋아하셨고, 대외적인 부분도 많이 신경 쓰셨습니다. 산업체 과제는 적극적으로 지도 하에 진행했던 거 같네요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몇 명의 선배들이 졸업한 후로는 설상가상 연구실은 게임판으로 변질되어갔습니다.
저도 가끔은 어울리기도 했는데요, 즐기는 것도 잠시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 하루 빨리 여기서 탈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사이 머신러닝은 연구실의 '거의 모든' 분야를 잠식해가고 있었습니다.
와중에도 교수님은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연구실은 협업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교수님에게 잘 보이려는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연구실 속 모두들 힘들게 했다고 생각됩니다. (놀 땐 좋았겠지만)
졸업은 '논문을 위한 논문'을 써서 졸업했으며, '실력'보다는 '리젝되지 않는 논문'을 쓰는 방법에 더 몰두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졸업이라는 목표에 다가가고 싶었으니까요.
졸업 후 개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지금 많은 후회를 했고, 하고 있습니다.
1. 실력을 쌓지 못한 것 (코딩)
2. 빨리 졸업하지 못한 것 (저는 중도 포기는 못하겠더라고요)
3. 머신 러닝을 등한시한 것 (볼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없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지금의 저는 가짜 박사인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졸업을 목표로 세우고 연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지금에야 비로소 깨닫고 있습니다. (연구의 목적이 졸업이라면 한번도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회사원으로 개발자로 그럭저럭 인생을 살겠죠. (물론 퇴근 후 자기 관리에 힘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도 교수가 연구를 멈추는 순간, 그 대가는 온전히 학생에게 전해지며,
교수가 연구하지 않고 지도를 하는 순간, 학생은 탈출을 꿈꾸며,
학생이 탈출을 목표로 연구하는 순간, 미래는 어두워집니다.
중요한 건 제가 연구실에 있는 동안 이 사실들을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ㅋㅋㅋ
지옥같은 연구실 생활을 보내고 있을 일부 박사과정 학생들이 생각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두서없이 남깁니다.
모두 하시는 일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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