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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운영중이신 교수님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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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 기반 회사 설립하신 교수님들은

랩실 학생 안 받으실까요??


받는다고 하셔도 회사 때문에 바쁘셔서 신경 잘 못 써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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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Mary Leakey*

2019.08.04

제 지도교수님도 회사 운영하셨는데, 여느 교수님과 똑 같았습니다. 물론 교수님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으나,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19.08.05

회사 운영하시는 교수님을 두 분이나 모셔본 (국내, 해외 모두) 제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1. 회사가 1순위다. 회사 관련 일과 프로젝트는 모든걸 제쳐두고 합니다. 회사 일과 관여가 된 학생과는 일주일에 두세번씩도 미팅하죠. 대신 그와 달리 독립적으로 다른 과제를 하는 학생은 관심이 크게 없답니다. 열심히 혼자 공부해서 논문을 써서 가져다 바쳐도 안봐줘요. 회사일이 바빠서.

2. 학자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 분야에 대한 상용화 및 폭넓은 지식은 배울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진정한 연구다운 연구를 원하는 분에게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학자가 되길 원했던 교수라면 회사를 안차리고, 학계에서 학문으로 유명해 졌을 것입니다.

3. 모든 과제 (특히 국가과제) 와 연구를 회사일과 엮으려고 한다. 국가과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구비 등을 법이나 학교 규정의 사각지대를 이용하여, 본인 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명분은 국가과제를 수행하는 것이지만, 속셈은 국가제를 수행함과 동시에 회사의 이득을 위하는 것이죠.

2019.08.05

진짜 연구하고 싶고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으면, 회사 운영하는 교수는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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