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vs ist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누님선배님들

지거국 공학계열 3학년입니다.

최근 담당교수님과 면담을 가진 후 고민이 큽니다...

원래 이번 겨울방학동안 unist 동계인턴을 신청할 계획이였습니다.

진학도 ist 라인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대 제 담당교수님과 면담을 가져봤는데,

합격 가능성은 있겠으나, 굳이 타지까지 가면서(특히 지스트는 멀긴 합니다)

유니스트 지스트 등을 지원할 메리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저는 당연히 ist가 연구중심이기 때문에, 실적이나 국가지원, 연구환경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또, 최근에는 석사과정 보다는 통합과정을 많이 뽑는 추세인 것도 언급하시더군요

저는 석사과정은 하되, 박사는 확실치 않기에 이것도 좀 걸리긴 하네요.

이러다 보니, 석사만 할거면 자대 가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때까지의 목표가 ist 진학이였는데, 뭔가 현실과 타협하면서 목표를 포기하는 느낌이라

마음이 무겁네요.

글솜씨가 나빠 푸념하듯 주절주절 적은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