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RR 2월도 말아먹고 5번째 리젝을 직감하며 글을 씁니다... 공대 연구실은 아닌데 AI/NLP 탑티어 컨퍼런스 써보겠다고 3년 내내 아등바등하는데 되는게 하나도 없네요 탑티어 컨퍼런스 실적 턱턱 내는 공대 연구실은 무슨 비법이 있으신건가요 ㅠㅋㅋㅋ 나이는 차오르고 박사 연차도 이제 너무 높아져서 컨퍼런스는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물박사로 졸업하게 생겼네요 ㅠㅠㅠㅠㅠㅠ 넘 속상해서 푸념 좀 해봤습니다
오럴 이런게 아니라 억셉을 생각하는거죠? 그럼 퀄리티 문제가 아니라 요령껏 하는거에요. 30%가 억셉 받잖아요. 그것도 탑티어 컨퍼런스라는 몇개 다 합치면 억셉이 매년 만개는 될텐데 그것들 읽어보고 패턴을 파악해보세요. 미국 박사과정생은 보통 1저자 5개 이상씩 AI 탑컨퍼런스 출판해서 졸업하던데 그게 항상 똑똑해서 된다기보다 프레임워크가 딱딱 있습니다.
오랄이 아닌 그냥 포스터 억셉 자체는 대세인 연구주제를 다루면 상대적으로 더 쉽게 되는 편이긴 합니다. 혹시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연구하시는건 아닌지 반문해보세요. 나한테 재밌는 연구주제가 아니라 연구자 커뮤니티에서 핫한 주제를 잘 포착하는게 정말정말 중요합니다. 커뮤니티에서 관심갖는 주제가 그 분야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챌린지 또는 키워드와 연관되거든요. 틈날때마다 링크드인, 트위터, 쓰레드 같은곳에서 회자되는 연구주제들을 팔로업/정리/분석 하시면서 연구주제를 설계하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마이너한 연구주제를 다뤄도 좋은 연구라면 충분히 억셉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학생분들의 경우 졸업 후 진로선택의 폭이 좁아질 순 있습니다.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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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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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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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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